"175억 올현금 매입 클라스"...BTS 진, 한남더힐 '한 채 더' 매입해 '총 3채' 가진 '부동산 재벌' 등극

하이뉴스 2025-06-05

"175억 올현금 매입 클라스"...BTS 진, 한남더힐 '한 채 더' 매입해 '총 3채' 가진 '부동산 재벌' 등극

‘부동산 투자 고수’로 불리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또 한 번 서울 한남동의 최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매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것도 무려 175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진은 최근 전용면적 243.201㎡(약 73.56평)의 한남더힐 아파트 한 세대를 대출 없이 매입했다. 이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 거래 중 하나로, 현금 일시불 거래라는 점에서 일반 투자자들과는 다른 차원의 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진의 한남더힐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미 2019년 7월, 전용 233㎡ 규모 아파트를 약 44억 9,000만 원에, 같은 해 11월에는 206㎡ 규모 아파트를 42억 7,000만 원에 사들인 바 있다. 단 두 채로 약 10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분석도 있다.

한남더힐은 옛 단국대학교 부지에 조성된 초고급 아파트 단지로, 총 600세대, 최고 12층 규모에 달한다. 고도 제한이 적용된 특수 입지 덕분에 고층 대신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강남·강북 중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탁월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자리한 한남더힐은 강남과 강북을 잇는 핵심 요지에 위치해 있어 남쪽으로는 강남권 업무지구, 북쪽으로는 광화문 중심업무지구가 가까워 비즈니스와 생활, 교통 측면에서 모두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연예인과 대기업 임원, 고위 공직자 등 상류층이 대거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이 단지에는 배우 김태희·가수 비 부부, 배우 소지섭, 한효주 등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은 최근 한 방송에서 “한남동의 매력은 조용하고 맛집이 많다는 점”이라며 냉면 맛집을 직접 추천하기도 해 팬들의 관심을 샀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92평형 세대는 올해 2월 기준 95억 5,000만 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BTS 진의 고급 부동산 행보는 그 자체로도 화제지만, 철저한 현금 거래와 탁월한 입지 선택 등에서 그의 경제 감각장기적 안목이 엿보인다.

한편 진은 현재 BTS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쳤으며, 전역 이후 복귀 시기와 관련한 공식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