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어도 되지만 아기는?"...하트시그널3 서민재, 임신 중 아이 친부에게 '추가 고소' 당했다
하이뉴스 2025-08-01

"나는 죽어도 되지만 아기는?"...하트시그널3 서민재, 임신 중 아이 친부에게 '추가 고소' 당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아이의 친부를 찾고 있다.
27일 서민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현재 임신 중이며 아이의 친부인 전 남자친구 A씨와의 갈등 상황을 상세히 알렸다.
서민재는 "아기가 생겼고 심장 뛰는 소리를 듣고 나니 지울 수 없었다"며 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내 뱃속에 생긴 생명이지만 혼자 만든 아이가 아닌데, 여자 혼자 알아서 하란 말은 얼마나 말도 안 되고 지능 낮은 소리인지"라고 강조하며, 아이의 친부로서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도덕적 의무에 대해 언급했다.

서민재는 현재 임신한 상태에서 "모든 약속을 져버린 상대에게 외면당했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핑계를 만들고자 한 고소와 비방으로 인격을 유린당했다"고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키는 것"이라며 출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서민재는 아이의 친부에 대해 "카톡, 번호 다 차단하고 아기 버리고 튄 XXX 찾습니다! 행방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려요"라는 강한 표현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아이의 친부가 자신을 스토킹으로 고소한 상태라 직접 연락을 취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이의 친부가 "본인이 소속된 바이크, 자동차 동호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 본인의 아기를 가진 저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여러 경로로 전달받고 있다는 점이다.
서민재는 이에 대한 "향후 대처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으며, 오는 12월 13일 출산 예정이라는 구체적인 날짜도 함께 공개했다.
서민재, 임신 중 아이 친부에게 또 고소 당해…“나는 죽어도 돼, 근데 아이는…”

'하트시그널3' 출신의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뱃속 아이의 친부인 A씨에게 추가 고소를 당했다.
28일 서민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지난달 아이 친부에게 카톡으로 '제발 연락 한 번만 주라'고 보낸 걸로 추가 고소를 당했다고 방금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뱃속에 아이를 품고 어떻게든 살아보겠다는 사람을 처벌받게 하겠다고 이렇게 애쓰는 걸 보면 내가 죽기를 바라는 거 아닌가. 나는 죽어도 되지만 아이는 어떻게 하나. 억울하다. 잘못한 사람은 아무런 죗값도 안 받는데"라며 거듭 심경을 전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5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임신을 발표하는 한편 뱃속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그의 신상을 폭로했다.
당시 서민재는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떻게 하나. 임신했는데 이렇게 무책임하게 버리면 어떻게 하나. 연락 좀 달라.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건가. 나 좀 살려 달라"며 애원 섞인 메시지를 남겼지만 응답받지 못했고, A씨는 그런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감금, 폭행 등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A씨의 법적 대응에도 서민재의 저격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27일에도 서민재는 "나는 임신한 상태로 모든 약속을 저버린 상대에게 외면당했고, 말도 안 되는 내용의 고소와 비방으로 모욕당하고 인격을 유린당했다. 이런 믿기지 않는 현실에도 나는 엄마이기 때문에 이 작은 생명을 지키고 있다. 그러니 친부 역시 소중한 생명을 자기 인생의 흠이라도 되는 듯 무시해선 안 되며,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소리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