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쫓아다니더니"...최현석 딸 최연수, 성덕 됐다 오랜 팬이었던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12살 차이'

하이뉴스 2025-08-01

"그렇게 쫓아다니더니"...최현석 딸 최연수, 성덕 됐다 오랜 팬이었던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12살 차이'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최연수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어 이렇게 적어본다”며 결혼 소식을 고백했다. 그는 “기사가 나간 뒤 오랜 시간 말을 아껴왔지만, 신중히 고민하던 상황이었기에 조심스러웠다. 그래도 이제는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9월 말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는 오랫동안 봐온 다정하고 헌신적인 사람이다. 표현과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연수는 “그동안은 사적인 부분을 조심했지만, 이젠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부족한 사람인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해당 글과 함께 김태현과 함께한 웨딩 사진도 여러 장 공개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태현♥최연수, 3~4년 열애 끝 9월 결혼 '딕펑스의 오랜 팬이었다'

딕펑스 김태현과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가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해 10월 처음 알려졌으며, 이후 김태현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열애 사실을 직접 밝히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최연수는 과거 SNS를 통해 딕펑스 팬임을 밝혔고, 실제로 김태현이 아닌 멤버 김재흥의 팬이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김태현은 한 방송에서 “최현석 셰프님이 공연에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해주셨다. 이후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인연이 이어졌다”고 만남의 계기를 전했다.

또한 “제가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었고, 3~4년 정도 연애했다”며 열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태현은 1987년생으로, 2010년 밴드 딕펑스의 보컬로 데뷔했다.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고, 현재는 솔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1999년생인 최연수는 채널A 예능 ‘개밥 주는 남자 시즌2’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프로듀스48’ 출연 및 슈퍼모델 선발대회 참가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돈 라이 라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최현석 셰프는 과거 방송에서 “딸이 너무 예뻐서 주방에 보내기 싫다”, “결혼은 54세에 했으면 좋겠다”고 말할 만큼 딸바보로 유명했던 터라 이번 결혼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