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힘으로 성공해ㅋㅋ"...이혼 5년 만에 또 전 남편 안재현 공개 저격해 난리 난 구혜선

하이뉴스 2025-08-08

"니 힘으로 성공해ㅋㅋ"...이혼 5년 만에 또 전 남편 안재현 공개 저격해 난리 난 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이혼 사실이 간접적으로 소환되는 안재현 예능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구혜선은 8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와 전배우자의 이혼 과정에 있어 상반된 주장이 오고갔으며 결론적으로 진위여부를 따지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면, 그 일은 당사자간 진실된 화해는 아닐지라도 암묵적 약속이며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혼이란 각자의 피해를 주장하는 것이기도하기에 무척 이기적이며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다만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는) 비겁한 일이며,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내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혜선은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단지 즐거움을 위해, 웃자고 하는 말일지라도 당사자가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수 있다면, 그것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힘들다고 눈물을 흘리거나 말로 표현하는 것이 서툰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감정이 없는 인간도 아닙니다"라며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인 저를 조롱할 권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음을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전배우자가 저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했다.

구혜선은 배우 안재현과 2016년 결혼했지만 갈등 끝에 2020년 이혼하며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최근 8월 5일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채널에서 뮤지는 조현아에 대해 "진짜 내 친동생 같다. 힘든 일 있을 때 울면서 얘기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재현은 "뭐가 그렇게 힘들었냐"고 물었고, 뮤지는 "사건 사고가 많은 아이였다. 대외적으로 들춰내지 않은"이라고 답했다. 그때 안재현은 "나도 있었다"고 쿨하게 말했고, 뮤지는 "너는 대외적으로.."라며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재현은 웃으며 술을 들이켰다.

한편 구혜선은 후 그는 학업에 매진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해 2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수석 졸업했다. 같은 해 6월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해 재학 중이다. 최근에는 벤처 사업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