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발칵 뒤집힌 일본"...사카구치 켄타로, 여친과 동거 중 '나가노 메이' 배우와 '양다리 불륜' 충격

하이뉴스 2025-09-17

"현재 발칵 뒤집힌 일본"...사카구치 켄타로, 여친과 동거 중 '나가노 메이' 배우와 '양다리 불륜' 충격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충격적인 삼각 스캔들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9일(현지시간) 일본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34)가 연상의 여자친구와 4년간 동거하며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매체는 사카구치가 ‘3살 연상’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오래전부터 교제해왔으며, 최근 한국 활동에도 함께 동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카구치가 오랜 연인 외에 일본 톱 여배우 나가노 메이와 3년 전부터 은밀히 만남을 이어왔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은 더욱 커졌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내 이야기!!'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가면 병동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나가노 메이가 이미 지난 4월 15살 연상 배우 다나카 케이와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청초한 이미지로 드라마 절반, 푸르다, 영화 한낮의 유성 등을 통해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던 나가노는 불륜설 이후 큰 이미지 타격을 입은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엔 사카구치와의 삼각 관계까지 드러나며 비난은 배가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나가노 메이는 다나카 케이와 불륜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사카구치와 관계를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카구치는 주변인들에게 나가노를 ‘여동생’이라 소개하며 자주 식사를 함께해왔고, 이 때문에 다나카 케이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두 배우의 소속사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나, 일본 언론들은 이번 스캔들이 향후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최근 한국 배우 이세영과 한일 합작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참석까지 예정돼 있었던 만큼, 그가 이번 논란을 인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팬들은 "일본인들 불륜이랑 바람 엄청 핀다더니 진짜구나" , “인간관계 완전 콩가루네”, “일본인들 바람 상상 이상이다”, “양쪽 다 양다리에 불륜이라니 충격” 등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켄타로, 불륜 스캔들 여파로 부산국제영화제 전격 취소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의 참석이 예정돼 있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가 돌연 취소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15일 매체를 통해 “사카구치 켄타로의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가 게스트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진행되는 일정 및 인터뷰 관련 내용은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공지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영화 파이널피스로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을 예정이었다. 그는 18일 오후 진행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 관련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었으나, 불과 며칠 앞두고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불거진 ‘양다리 논란’의 여파로 해석된다. 일본 주간문춘은 사카구치가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3세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4년째 동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여성은 그의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스태프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매체는 사카구치가 인기 여배우와 교제 중이라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 여배우 측은 주간문춘에 “(사카구치와) 사귄 것은 맞지만, 다른 분과 동거 중이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전해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突如 취소된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이 사카구치 켄타로의 논란과 맞물리며, 향후 그의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