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조 원 운용하는 남편"...손연재, 남편과 저녁 데이트 치장만 '7000만 원' 명품으로 도배 '충격'
하이뉴스 2025-09-24

"자산 2조 원 운용하는 남편"...손연재, 남편과 저녁 데이트 치장만 '7000만 원' 명품으로 도배 '충격'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결혼 3주년을 맞아 남편과 홍콩으로 떠나 화려한 ‘럭셔리 데이트’를 즐기며 그야말로 ‘사치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22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에는 ‘남표니랑 떠난 무계획 홍콩 여행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손연재는 영상에서 “결혼 3주년을 기념해 남편과 단둘이 홍콩에 왔다”며 달달한 근황을 공개했지만, 동시에 수천만 원대 주얼리를 줄줄이 착용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한 뒤, 운동선수 은퇴 후에도 화려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여행은 늘 즉흥적이다. 이번에도 점심, 저녁 식당은 남편이 알아서 예약했다”며 가볍게 말했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1000만~4000만 원대 다이아 반지, 1800만 원짜리 팔찌, 800만 원대 목걸이 등 초고가 액세서리를 하나하나 뽐내며 착용했다. 단순한 기념일 여행이 아닌 ‘럭셔리 전시회’ 같은 분위기였다. 손연재는 “결혼 후 특별한 날마다 하나씩 모았다”고 설명했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쯤 되면 재벌가 며느리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날 부부가 향한 곳 역시 평범하지 않았다. 홍콩 내에서도 최고급으로 꼽히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카프리스(Caprice). 손연재는 와인을 곁들인 디너를 즐기며 남편에게 “내년엔 어디로 갈까?”라고 묻자, 남편은 “내년엔 준연이가 커서 어디든 갈 수 있겠지”라며 웃었다. 단순한 대화였지만, 보는 이들에게는 부와 여유가 넘치는 ‘그들만의 세계’가 그대로 드러났다.
최근 손연재는 남편 몰래 400만 원대 명품백을 구입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내 돈으로 산 건데도 괜히 눈치가 보였다”며 웃어넘겼지만, 대중은 연이은 ‘사치 논란’을 떠올리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은 한 차례 삭제됐다 복구되는 해프닝을 겪었는데, 일각에서는 ‘돈 자랑 때문에 신고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 정도였다. 실제로 손연재는 채널을 운영하며 수차례 ‘과시한다’는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
한편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의 전설로 불린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6 리우 올림픽 개인종합 4위, 그리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내며 역사를 새로 썼다. 은퇴 후에도 방송·유튜브 활동을 이어가며 ‘체조 여왕’에서 ‘럭셔리 여왕’으로 변신한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홍콩 여행기를 두고도 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린다. “성공했으니 누릴 자격 있다”는 응원과 “출산 후에도 결국 돈 자랑뿐” 이라는 비판이 맞서며, 손연재의 사치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이 또다시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