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뷔, 군복무 중 선배 빅마마에게 깍듯 '90도 인사' 화제
하이뉴스 2024-06-10
빅마마 이지영이 군복무 중인 BTS(방탄소년단) 뷔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일 빅마마 이지영의 개인 채널에는 "오늘 '춘천 지구 페스타'에서 무대 끝나고 내려오는데 잘생긴 군인 한 분이 인사를 주셔서 누구신가 봤더니 방탄소년단 뷔 후배님이네요"라는 글이 게재되었다.
이지영은 "무대에서 멋진 모습은 늘 봐 왔지만 무대 밖에서도 이렇게 젠틀하실 줄이야. 제복 입으니까 더 멋지세요. 정신없어서 함께 사진도 못 찍었는데 영상 남겨주신 크앙님께 감사합니다"라며 "건강하게 군복무 잘 마치시고 멋진 모습으로 뵙기를 응원합니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인 뷔의 모습이 담겼다. 흑복을 착용한 뷔는 무대 뒤 대기 중인 이지영을 찾아와 "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라고 깍듯이 인사했고, "행사에 저희 군사경찰이 순찰 돌고 있어서 선배님 보려고 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영이 뷔와의 만남에 "너무 멋있으세요"라는 칭찬을 건네자 뷔는 "이제 순찰 돌아야 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라며 악수를 청했고, 경례 인사와 함께 자리를 떴다.
앞서 뷔는 지난해 12월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신병교육 중 군사경찰에 지원해 합격한 뷔는 이후 2군단 쌍용부대 SDT에서 복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대테러복을 입고 임무를 수행 중인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뷔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4 보훈문화제 춘천지구 전투 리멤버 페스타' 순찰 임무를 맡았다. 이에 뷔의 목격 사진들이 전해지자 팬들은 "제복 입으니까 진짜 더 멋있다", "군대가니까 왜 더 잘생겨지는 거냐"라는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뷔는 현재 춘천 육군 2군단에서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 중이다. 전원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