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위가 공 놀이만 해서 돈 못 벌어"... 몇 천 억대 재산 박찬호를 서민 취급한다는 와이프의 미친 집안

하이뉴스 2024-04-15

온라인 커뮤니티

원조 코리아 특급이라 불리는 야구 선수 박찬호의 재산과 그의 아내 박리혜의 집안이 재조명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보급 투수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생활하면서 '20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쌓았다.

또한 국내에서 방송 출연과 스포츠 해설 활동도 하고 있다. 그런 그의 재산은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와이프 박리혜의 집안 앞에서는 마냥 작아진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이프 박리혜의 집안, 일본 부동산계 큰 거물

온라인 커뮤니티

박리혜의 부친은 일본에서 손 꼽히는 부동산 재벌로 알려져 있으며, 딸에게 상속해줄 재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박찬호와 박리혜는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차인표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방송에서 박찬호는 결혼 과정에 대해 "일본 교포라고 소개를 해줬다. 요리전문가라고, 얼굴도 예쁘다고 해서 4일 스케줄을 비울 정도로 기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작은 오해로 만남이 불발됐고 이 때문에 더욱 박리혜에 관심이 갔다. 한국에서 만나자고 제의했으나 3번이나 거절당했다. 하지만 끈질긴 구애 끝에 박리혜를 한국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박리혜는 재일교포로 일본 도쿄 출신이다. 박리혜는 일본 조치대 문학부를 졸업 후 미국 CIA 요리학교 출신의 수재로 알려져 있다. 특히 CIA 요리학교는 세계 3대 요리학교로 불리는데, 외식업계 하버드로 불리는 최고의 대학교로도 유명하다. 일본의 메뉴 플래너와 푸드 라이터를 겸하는 프랑스 요리 전문가로, 재벌가 집안으로 알려져 있다.

박찬호의 장인 박충서는 일본 중앙토지주식회사를 맡으며 일본 부호 순위 30위 안에 들 정도로 수 조원대의 자산가이다. IMP 시절에는 한 해 세금만 30억을 납부했으며 일본 도쿄 중심가에만 임대 아파트 8개, 오피스 빌딩만 12개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아내 박리혜는 상속받은 유산만 1조 원에 달하고 앞으로 7조 원을 더 상속받게 될 예정이다.

박충서의 회사 설립된 일본중앙토지회사는 1974년 설립되었으며 자산총액이 378억 엔(2014년 기준). 한화로 약 4000억 원 정도 된다. 또한 일본 전체 국민 중 상위 76위 납세자로도 알려져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박찬호의 장인인 박충서 씨가 박찬호에 대해 “우리 사위가 야구만 해서 돈을 많이 벌지 못 했다. 그래도 사람은 참 좋아"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일화는 다이아몬드 수저의 전설로 회자 되는 이야기로 꼽히고 있다. 참고로 이때 박찬호는 야구만 해서 번 돈이 약 1000억 원이 넘었을 때다.

현재는 ‘투 머치 토커’로 불리며 우스꽝스러운 이미지가 더 강한 박찬호는 94년 미국으로 떠나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 연봉은 최대 1,550만 달러까지 올랐다.

미국에서 번 돈만 합쳐도 8,665만 달러로 알려졌으며 한화 약 970억 원에 이르는 돈을 번 박찬호는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오면서 연봉이 큰 폭으로 줄긴 했지만 선수 생활을 하며 벌어들인 돈은 대략 1천억 내외로 추정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에 그가 매입한 부동산 등의 수입 등을 합하면 박찬호 개인만으로 2천억 자산가로 추측된다.

두 사람의 재력에 맞게 거주하는 집도 엄청난 클라스를 자랑한다. LA에 위치한 이들 부부의 집은 한화 50억 정도로 2017년에 전체 리모델링을 해 가족만의 보금자리를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네는 말리부의 "퍼시픽 팔리세이드"라고 유명한 연예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조용하고 작은 동네이다. 산타모니카, 말리부 해변이 코앞이고 뒷쪽으로는 산을 등지고 있어서 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박찬호는 “난 사회에서는 영웅인데 집에서는 머슴”이라며 설거지에 이어 막내 딸 목욕까지 담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재산에 비해 검소하다는 반응을 이어기도 했다.

한편 박찬호는 한국 역사상 야구계 살아있는 전설 중 한명으로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100승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한때 다저스 1선발급 에이스까지 등극한 바 있다.

불 같은 강속구와 낙차가 큰 커브로 코리아특급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찬호는 LA 다저스에 처음 입단하는 당시 인터뷰에서 한 기자에게 "제가 미국 가서 100억을 벌어오겠습니다"라고 발언을 하기도 했었는데, 당시 너무 어이 없다는 기자의 표정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박찬호는 입단 후 100억에 10배가 넘는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현재 박찬호재산은 강남 신사동에 지하4층에서 지상13층 규모의 시세 350억 원이 넘는 빌딩 한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3억에 이르는 임대료 수익까지 챙기고 있다. 현재 박찬호와 박혜리의 사이에 슬하 3명의 딸을 두고 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