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한다"...안문숙, 너무 떨려서 말도 못 놓았다는 임원희와 충격적 핑크빛 소식

하이뉴스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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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문숙이 배우 임원희와의 썸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문숙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만난 임원희에게 실제로 호감을 느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사실 그 분이 내 스타일은 아니다. 실제로 만났는데 내가 매력을 느끼고 있더라"는 말로 출연진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안문숙은 "내가 나한테 놀랐다. 임원희 씨가 개띠고 제가 호랑이띠라 잘 맞는다"며 "목소리도 너무 감미로운 거다. 다시 봤는데 심쿵했다. 희한하더라"며 임원희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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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냐면 그 사람이 내 주변에서 일을 도와줬다. 무거운 것도 들어주고 내 집에도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말로 임원희에게 설렌 이유를 알렸다.

안문숙은 "내가 은연중에 그 사람한테만 말을 못 놓겠더라. 그래서 둘이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며 단순히 방송을 위해 하는 말이 아님을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전화해 보라며 성화였고 안문숙은 즉흥적으로 임원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임원희가 진짜 전화를 받자 안문숙은 얼굴에 웃음꽃이 핀 채로 빨개져 "느닷없이 원희 씨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고 이에 박원숙이 전화기를 뺏어 대신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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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은 "느닷없이 얘기한 사람 없다. 안문숙 씨 혼자 얘기한 것"이라며 "이상형은 아니었는데 심쿵했다더라. 여기 한번 놀러 오시라. 얼굴이나 보고 얘기하자"며 둘의 또 한 번의 만남을 주선했다.

안문숙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배우 선우용여의 중매로 김종국과 임원희, 이상민과 만났다.

"남자 셋 중에서 누구에게 제일 수줍어지니?"라는 선우용여의 거침없는 질문에 안문숙은 대답을 보류하면서도 임원희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먹여주거나 큰 고기를 덜어주는 등 호감을 표시했다.

이에 이상민과 김종국은 "두 분이 사시는 집에 집들이 온 기분이다", "원희 형이 남자다운 느낌이 난다"며 둘을 거들었다.

임원희와 안문숙이 눈맞춤을 하는 장면은 최고 1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