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논다더니"...허웅, 황정음과 연애중인 '김종규와 절친' 과거 여자 관계 폭로한 방송 재조명
하이뉴스 2024-07-23
배우 황정음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농구선수가 김종규가 과거 허웅과 출연한 예능에서 발언한 말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22년 방송된 JTBC ‘허삼 부자 섬 집 일기-허섬세월’에는 허재와 허웅, 허훈 부자와 김종규를 비롯한 절친 농구선수들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재가 “얘들 여자친구 있냐?”라며 묻자 김종규는 “뭐 제가 입 열면 다 죽는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허훈이 “형이 제일 먼저 죽어”라며 일침을 가하자 김종규는 “뭐?”라고 당황했다. 허웅도 “형은 여기(바다에) 빠져야 한다. 도망가야 한다”라며 거들었다.
허훈은 “종규 형은 섬에 살아야 해 서울 나가면 하도 아는 사람이 많아서”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당황한 김종규는 “알았어. 인정할 게 오케이”라며 패배를 시인했고, 이에 허웅은 “왜 이렇게 MSG(과장)을 많이 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종규는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허웅의 아버지인 허재, 현주엽, 문경은, 김민수, 강병현과 함께 농도로 떠나기도 했다.
과거 이들의 장난섞인 설왕설래 발언에 네티즌들은 "이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거였네" , "김종규도 허웅이 저런 사람인 줄 알고 저런 말을 한거겠지" , "허훈이 김종규한테 뭐라고 하는거 보니까 김종규도 만만치 않는 듯" , "농구선수들 여성 편력 심하다더니..." , "황정음 도망쳐라 왜이렇게 남자 보는 눈이 없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김종규의 절친 허웅은 현재 전 여자친구 전모 씨에게 강간상해 피소를 당했다. 이에 허웅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6월 26일 A씨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내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종규는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 센터로 1991년생이다. 1984년생인 황정음보다 7살 연하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농구스타가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다. 아직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는 것이 목격됐으며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황정음은 지난 2월 골프 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은 이영돈과 2016년 결혼해 2017년 첫아들을 낳았고 2020년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갈등을 봉합하고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얻었지만 2024년 파경을 맞이해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