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재산만 1200억"...김민희가 22살 차이나는 아버지뻘 홍상수와 '못 헤어지는' 진짜 이유
하이뉴스 2024-08-04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7년 전 3월 이맘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공식석상에서 눈 한번 깜빡하지 않고 당당하게 외도를 사랑으로 포장해 전국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서로에게 딸, 아빠 뻘인 이 두 남녀는 연예계 대표 불륜 커플로 7년 째 애틋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김민희가 홍상수와 못 헤어지는 진짜 이유가 공개되면서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홍상수 김민희의 불륜 스토리
2015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출연한 김민희는 해당 작품을 계기로 인연을 맺으면서 눈까지 맞아버렸지만 같은 업계 사람들 눈까지 피하진 못했다.
2016년 1월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업계에 퍼지기 시작했다. 같은 해 5월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처음 나왔다. 당시 홍 감독의 아내는 "남편이 김민희와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말한 후 집을 나갔다"라고 밝히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에 이 둘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 참석해 결국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야기할 자리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둘 다 모두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김민희는 "우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 내게 놓인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민희의 발언은 불륜을 인정하고 동시에 비난까지 받아들이겠다는 의미였다.
불륜으로 더럽혀진 시사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불륜을 당당하게 말하는 세상이 정상인가”, “둘 다 정신병자 수준이다”등의 비난이 폭주했다.
홍상수 또한 수십년 동안 내조한 아내를 합법적으로 버리기 위해 이혼 소송까지 제기하는 뻔뻔함을 보이기도 해 많은 비난을 샀다. 당시 홍 감독과 김민희가 불륜을 인정하자 홍 감독 부인 조 모 씨는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라며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담담히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조 씨는 2016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이 처음 알려질 당시 "저희 남편 돌아올 겁니다. 이혼은 절대 안 할 것이다. 죽는 날까지 기다릴 겁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홍 감독은 2016년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패소했다. 당시 홍 감독은 이혼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으나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홍 감독의 이혼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은 "홍상수 감독은 작품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이혼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민희가 아버지 뻘 홍상수와 만나는 진짜 이유
올해로 8년차 불륜 커플인 홍 감독과 김민희는 해외에서 각종 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오고 있다.
지난달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들은 독일 베를린 거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때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모자를 씌워주며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베를린 영화제 공식 행사에 앞서 프랑스 파리에 먼저 도착해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 회고전’에 동반 참석했다.
회고전에서 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홍 감독과 김민희는 허리를 감싸고 서로 부축하는 등 여타 다를 것 없는 연인의 모습을 드러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각에선 김민희가 홍상수와 연을 못끊는 이유가 홍상수가 어머니의 재산 1200억을 노리고 있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홍상수 어머니 故(고)전옥숙 여사는 한국 첫 여성 영화 제작자이자 일본 후지 TV의 한국 지사장을 역임했다. 이에 막대한 부를 쌓았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한편 1960년생으로 올해 65세인 홍상수 1982년생으로 올해 42세인 김민희 22세 나이 차이를 극복했지만, 앞으로도 한국에선 얼굴을 못 들고 다닐 예정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8년간 국내 시사회를 불참하며 해외활동만 하고 있다.
김민희 "남편 관리 좀 잘하지 그러셨어요"
과거 홍상수 김민희 불륜설이 터졌을 시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홍상수 감독의 발언과, 홍상수 감독 아내 김민희 대화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날 한 기자는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이 딸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 그 여자와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며 "아내에게 역시 '이제 다른 사람과 살고 싶어. 다른 남자를 만나봐'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다른 기자 역시 "김민희가 집을 찾아가 아내와 함께 이야기를 하던 중 아내분이 따지니깐 '그러니까 남편 관리 좀 잘하시지 그랬어요'라고 했다더라. 이에 아내분이 '너 어디서 그런 진부한 대사를 하니'라고 옥신각신 하는 와중에 김민희 어머니가 나오자 김민희가 '엄마 이 여자 제정신이 아니야. 이 여자 말 듣지 마'라고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자는 "사실 홍상수 김민희 관계는 불륜이고 추문이다"고 힘줘 말했다.
MC 최여진은 "영화 시나리오 한 부분같다"며 "많은 유부녀들이 분노 했다고 하더라. 삼류영화에나 나올 법한 상황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기자단은 "저희가 전달 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를 다 믿을 수는 없지만 안 믿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니 해명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