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故구하라가 어떻게 떠났는데"...현아♥용준형, 웨딩화보 공개하자 '기어코 결혼' 하냐며 팬들 반응 '싸늘'

하이뉴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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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故구하라가 어떻게 떠났는데"...현아♥용준형, 웨딩화보 공개하자 '기어코 결혼' 하냐며 팬들 반응 '싸늘'

'예비부부'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함께 촬영한 파격적인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가수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용준형과 찍은 웨딩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힙한 스타일링과 콘셉트로 더욱 주목받았다. 기존에 웨딩 사진이 아닌 두 사람만의 개성 있는 콘셉과 자유분방한 모습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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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짧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낮은 플랫 슈즈를 착용했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운동화를 신거나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달콤한 입맞춤 등 과감한 스킨십까지 보여줬다.

특히 현아는 진한 키스를 나누는 사진도 게재하며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현아♥용준형, 혼전임신설과 각종 논란 딛고 10월 결혼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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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진에서 현아는 가슴이 푹 파인 파격적인 코르셋 상의를 입고 망사 스타킹에 가터벨트를 착용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에 용준형 또한 검정색 메니큐어를 칠한 모습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결혼을 미리 축하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일각에서는 "나름대로 국내에서 탑 아이돌 급이어서 기대했는데 20년 전에 찍은 것 같다" , "너무 유치하다" , "개성만 있고 멋은 없다" , "왜 이렇게 촌스럽냐" 등의 반응도 보였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열애 사실을 발표하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비공개 야외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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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결혼 소식과 더불어 최근 현아가 무대에서 춤을 제대로 추지 않고 몸을 사리는 영상이 공개되자, 현아가 혼전 임신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현아의 팬들은 용준형이 아주 큰 부당한 일에 연루된 사실을 알면서도 결혼을 강행했다며 차갑게 등을 돌린 상태다.

 

"친구였던 故구하라가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데.." 네티즌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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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와 용준형의 열애 소식 발표에 故구하라가 또다시 언급됐다.

당시 2011년 6월 공식 커플이었던 비스트 멤버 용준형과 카라 멤버 구하라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데이트 장면 사진이 공개되자 이들은 공식적으로 열애설이 사실임을 인정했고, 아이돌 공개연애 1호 커플이 되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12년 구하라가 용준형의 생일 선물로 스코티시폴드종 고양이를 선물해 화제가 됐지만, 2013년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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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9년 10월 14일, 구하라의 절친으로 알려진 f(x) 설리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소식이 알려지고, 당시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 오열하며 "네 몫까지 살겠다"라고 추모했다. 그러나 41일 뒤 절친 설리를 따라가게 되며 큰 충격을 안겼다.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으로 절친 설리를 뒤 따라간 이후 전 남자친구인 용준형이 구하라의 장례식에 참석 했는지에 대한 사실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현아, 가장 많은 팔로워 감소한 연예인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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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논란’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한 현아가 최근 개인 계정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 감소를 기록한 연예인 1위로 등극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올 케이팝에 따르면 현아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 달 동안 무려 125,405명의 팔로워를 잃으며 팔로워 감소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용준형과의 열애설과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현아는 지난 1월 용준형과의 열애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7월 8일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결혼 발표 이후 현아는 ‘혼전임신’ 논란과 더불어 8월에 예정되었던 북미 콘서트의 전면 취소 등 연속된 악재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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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신은 북미 콘서트의 취소 사유로 티켓 판매율 저조로 취소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용준형과 결혼 발표 후 해외 팬들의 대규모 이탈이 이뤄졌다는 분석도 존재했다.

또한, 현아가 최근 무대에서 눈에 띄게 줄어든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목격되며 팬들은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과거에는 존재만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패왕색’이라는 칭호까지 받는 현아였지만 현재는 관객의 호응을 유도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한편 현아의 뒤를 이어 팔로워 감소 2위는 BTS의 제이홉(89,237명 감소)이, 3위는 아이유(75,745명 감소)가 차지했다.

 

BBC 버닝썬 게이트 속 용준형의 카톡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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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뉴스 코리아가 '버닝썬 게이트'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한 가운데, 그룹 하이라이트(비스트) 출신 용준형과 공개 연애 중인 가수 현아가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현아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BBC 뉴스 코리아 다큐멘터리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관련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용준형은 채팅방에 있었고, 엄연히 여자애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른 사건도 아니고 버닝썬 스캔들 다큐멘터리에 네 남자친구가 연루돼 있어", "왜 하필 용준형이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 5월 BBC 뉴스 코리아가 공개한 다큐멘터리에는 '버닝썬 게이트'의 그룹 빅뱅 출신 승리를 비롯해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가담한 가수 정준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당시 '버닝썬 게이트'를 취재한 강경윤 기자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톡방에서 언급된 경찰 고위층의 존재를 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 덕분에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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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기자는 "(구하라가) 최종훈에게 전화를 걸어서 (경찰 고위층에 대해) 대신 물어봐 줬다"며 "구하라씨는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었습니다. '저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잖아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가 불법 촬영한 사적 영상으로 법적 공방을 벌였고, 그의 전 남자친구는 폭행 및 협박죄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버닝썬 게이트'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현아의 남자친구 용준형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용준형은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2015년 1대1 채팅방에서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 사건으로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활동을 중단했던 용준형은 2022년 복귀하며 "나는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범죄 행각을 방관했다는 점에서 도덕적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또한 용준형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현아에게도 비판이 이어졌다. "버닝썬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 돌려본 사람을 만나면서 당당한 게 이해가 안 간다", "정준영 친구 용준형을 왜 옹호하냐" 등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