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조각으로 찌르고 위협"...배우 안세하, 심각한 학폭 논란 터졌다 '충격적인 수위'에 모두 경악
하이뉴스 2024-09-10
"유리 조각으로 찌르고 위협"...배우 안세하, 심각한 학폭 논란 터졌다 '충격적인 수위'에 모두 경악
배우 안세하(안재욱)을 둘러싼 학교폭력 폭로가 터져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폭로에 소속사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한다고 전했다.
폭로자 A씨는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안세하와 같은 모중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하며 “안세하의 학교폭력 및 악질 행태를 고발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안세하를 두고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일진이었고 그중에서도 학교의 일진 ‘짱’이었다”며 그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안세하 무리는 저를 급탕실로 데리고 들어갔고 안세하는 벽에 깨어진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 저의 배를 콕콕 쯔르며 위협하고 일진무리 한놈과 원하지 않는 싸움을 하라고도 했다”고 적었다.
폭로자, "안세하가 깨진 유리로 찌르고 위협했다"
안세하의 요구를 A씨는 거부했지만 결국 급탕실에 있던 일진무리들이 모두 A씨를 폭행했다고 했다. 그는 “너무나 모욕적이었다. 저로선 방법이 없었고 너무 분해 교실에서 펑펑 울었지만, 친구들은 저를 달래줄 뿐 도와줄 순 없었다”고 했다.
이후에도 결국 A씨는 안세하 무리들 중 한 명과 원치 않은 싸움을 연속적으로 해야 했다고 했다. 그는 “급탕실에서의 괴롭힘이 진행됐고 안세하와 일진들의 구경거리가 됐다”며 “저는 그 싸움에서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제가 유리하거나 때리려고 하면 안세하와 일진들이 뜯어 말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담임·학생주임 교사는 안세하 등의 괴롭힘을 인지했고 A씨를 불러 사건을 조사했다. 안세하와 그의 일진무리들은 교사로부터 훈육을 받았다.
A씨는 “이후 안세하는 복도를 지나갈 때마다 저에게 욕과 시비를 걸었고 졸업 때까지 계속됐다”며 “저는 평생 안세하가 제 배에 깨진 유리로 찌르고 위협하고 강제싸움을 시켜 웃음거리를 만든 이 일을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외에도 A씨는 자신을 한 가정의 가장으로 소개하며 이번 폭로를 하기된 계기가 안세하의 야구 시구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학창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을 준 이를,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고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세하의 학창시절 모습이 담긴 졸업앨범 사진을 인증했다. 또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안세하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폭로가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조사됐다”며 “해당 폭로에는 모순이 몇 있고 이와 같은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너무나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라며 이번 폭로와 관련해 명백히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안세하는 경남 창원 출신 배우로 2011년 연극 ‘뉴 보잉보잉’에 출연하며 연기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1월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번아웃 증후군을 고백하기도 했다
안세하 학폭 폭로글 전문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
경남 창원 출신 연예인 안세하 (본명 안재욱)학폭 고발합니다.
안세하는 본명 안재욱 경남 창원시 소재의 남산중학교 3회 졸업생이며저또한 3회 졸업생 같은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저는 안재욱의 학교 폭력 및 악질 행태를 고발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안세하는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남산중학교 일진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소위말하는 학교의 일진짱이 었습니다. 저는 1학년 부터 3학년 까지 한번 도 안세하와는 같은 반이 된적은 없으나 복도를 지나다닐떄면 복도에서 가오잡으며 인상을쓰고있는 안세하를 마주치는 일이 잦았습니다. 저또한 체격아 큰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복도에서 만나면 괜한 시비를 걸고 쌍욕을 저에게 했는데. 저는 굴하지 않고 같이 응수하거나무시하고 지나가기 일수였습니다.
학교다니는 3년간 복도에 마주칠때마다 저에게 쌍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왔지만 무시했습니다.그렇게 1~2학년을 보내고 3학년 어느날이 었습니다. 쉬는시간 친구들과 교실 뒤에서 장난을 치고있는데.. 안세하가 여러 일진들을 데리고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저희 교실옆에는 여닫이 불투명 유리문으로된 급탕실이 있었는데 그쪽으로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그리곤 급탕실 안에는 안세하 무리 일진 5~6명쯤과 저혼자 이렇게 들어가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안세하가 저에게 다가와 급탕실벽에 깨어진 큰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무리중 한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싸우기도 싫었고 이유도 없었습니다. 또한 그상대(일진)는 저에 비하면 덩치도 작고 저랑싸울상대가 되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싸우지않겠다.그렇게 내가 싸우는게 보고 싶으면 안세하 니가싸워라 차라리 나랑싸우자고 하니...안세하는 안된다며 꼭 그녀석이랑 싸워야한다고,,,,, 저는 싫다고 했습니다.그러자 당시 급탕실에 있던 모든일진들이 달려들더군요.. 너무 모욕적이었습니다. 저로선 방법이없었습니다.. 그렇게 다른녀석이랑 하고싶지도 않은 싸움약속을하고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너무분하여 교실에서 업드려 펑펑 울었지만친구들은 저를 달래줄뿐 도와줄순 없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점심시간..저는 다시 급탕실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급탕실에 끌려가니 기존에 있던 안세하와 일진 무리들이 더 많이 있었습니다.격투기 링처럼 저를 둘러싸고안세하가 싸움의 규칙까지 정해 주었습니다...
제가 덩치도 크고 힘도세니 잡거나 안아서 힘으로 싸우는건 안된다..주먹이나 발차기로 치고 빠지고 하는 식으로만 싸울수있다는 말도안되는 규칙으로요..무력과 다수에 밀린 저는 응할수밖에 없었고 강제로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안세하와 일진들이 둘러싼 급탕실에서 저는 혼자였고 상대랑 싸움에 그저 누구의 도움도 받을수 없었습니다.
제가 상대를 때리려고 하거나 잡으면 안세하와 일진은 바로 뜯어 말렸고..제가 맞으면 싸움은 진행되었죠..그렇게 수업준비종이 울리기전까지 급탕실에서의 괴롭힘이 진행되었습니다.수업종이 울리고도 싸움(?)이 끝나지 않자 다음쉬는시간 또다음,,, 이렇게 급탕실로 불려갔고 안세하와 일진들의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하루일과가 끝나고도 끝나지 않았고...저는 집에가서 부모님께 사실을 말했습니다.
많은 걱정을하셨고 선생님께 연락을 하겠다 말씀하셨지만저는 혼자해결하겠다고 말씀드렸고다음날도 등교하여 쉬는 시간마다.. 안세하와 일진무리들에 둘러싸여 억지로 싸움(?)을 했습니다.그러나 저는 그싸움에서 어떤것도 할수없었습니다.제가 유리하거나 때리려고 하면 안세하와 일진들이 뜯어 말렸기 때문이죠....저는 결국 포기는 할수밖에 없었습니다..그래서 저는 내가 졌다고 못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안세하는 저를 비웃고 교실로 돌려 보냈습니다..교실로돌아온 만신창이가된 저를 보고 친구들이 위로를 해주고 다독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이 다되어 그모습을 본당시 국어선생님이 이상한 낌새를 차리신건지 저를 보시더군요.그러곤 수업이끝나고.. 저의1학년 담임선생님이시며 당시 학주선생님과 담임선생님께서 저를 부르시더군요어떤일이있었는지 물으셨습니다.해당 사실을 설명드리고 저의 성향을 잘아시는 선생님꼐서는 저를 위로하시며 돌려보내시고부모님께 연락을 드렸고안세하와 일진 몇명을 불러 혼을 내신걸로 압니다.이후로도 안세하는 복도를 지날때마다 저에게 욕과 시비를 걸었고 졸업시까지 지속 되었습니다. 졸업이후로는 한번도 만나진 못했습니다.
저는 평생 안세하가 제 배에 깨진유리로 찌르며 위협하고 강제 싸움을시켜 웃음 거리를 만든 이일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사실 몇해전에 영화를 보는데 안세하가 영화에나오는 모습을 보고 너무 소름돋고 중3떄의 수치스러웠던기억이 났지만....혼자 삼키고 살자 했습니다.나쁜인간은 벌받을 거라고 믿고 살았거든요...학폭과 연루된 연예인들이 하차하고 사라지는 모습에 분명 안세하도 사라질거라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중3당시 친구와 만나면 왜 안세하 학폭고발하지않냐고 물어보곤합니다.그러면 나말고도 분명 있을거라 나서지않아도 벌받을것이라 생각 했습니다.그리고 저와 같은중학교 생활을 한 친동생도 안세하의 만행을.알리지 않고 왜 가만히 놔두더냐고...말을 하였지만 커질는 일에 두려웠습니다. 두려움 사실 몇번을 글을썼다 지웠다 하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장입니다아이를 키우다보니 tv방송 미디어는 거의 생활에선 차단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안세하의 활동은 사실 거의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야구를 무척 좋아하는 한직장인입니다. 내사랑하는 가족들도 야구를 좋아합니다. 특히 아이도 야구를 매우 좋아합니다. 창원 연고지의한구단을 매우 응원하고 사랑합니다.아들은 매주 그구단에 야구교실에 참여 하고있습니다. 그만큼 야구를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그구단에 학폭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말았습니다. 그사실을 알고난후 저는 도저히 그냥 가만히 있을수가없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악마같은 놈이 우리아이가 보게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습니다
내아이가 볼 미디어와 아이와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아가는 구단에 악마와 같은 모습을 숨기고 시구하는 모습을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혹여나 구단에 피해가 간다면 너무나 죄송합니다.
안세하(본명: 안재욱)!!!!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삶을 살길바란다..그리고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
그리고 가해자 안세하(본명 안재욱) 졸업앨범을 제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인증합니다....
그리고 제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합니다.
안세하 20년지기 친구 등판
"심성도 너무 좋고 누구한테 폐를 끼친 적이 없다”
10일 배우 안세하 20년 지기 A 씨는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학폭 논란에 대해 “너무 황당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안세하가 현재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본인도 매우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분명히 무혐의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사돈의 팔촌까지 아는 사이다. 그의 성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친구들 또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세하의 학폭 의혹 고발 글이 올라왔다.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B 씨는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강제로 싸움을 시키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당시 담임·학생주임 교사는 안세하 등의 괴롭힘을 인지했고 A씨를 불러 사건을 조사했다. 안세하와 그의 일진 무리는 교사로부터 훈육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이를,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고 손뼉을 칠 자신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안세하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