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야 너도 알잖아"...배우 안세하, 학폭 논란에 '동문 주우재'까지 학폭 의혹 소환

하이뉴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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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야 너도 알잖아"...배우 안세하, 학폭 논란에 '동문 주우재'까지 학폭 의혹 소환

배우 안세하가 학폭 결백을 호소하며 칼을 빼든 가운데, 네티즌들의 시선이 주우재에게 쏠렸다. 주우재가 안세하의 중학교 1년 후배였기 때문이다.

최근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우재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고 있다. 주우재가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기 때문. 주우재는 1986년생, 안세하는 빠른 1986년생으로 두 사람은 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폭로자들의 주장대로 안세하가 유명한 일진이었다면 주우재가 이를 알고 있을 거라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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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나 안재욱(안세하 본명) 1년 후배인데 눈 마주쳤다고 바로 복부 가격하더라. 아직도 안 잊혀진다. 그 당시 남산중 애들은 알지. 유명한 일진이었음. 솔직히 우재야. 너도 알잖아"라고 주우재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주우재에 대해 물었고 이 네티즌은 "우재는 지금보다 훨씬 말랐다. 새까맣고 안경끼고 모범생이었다. 우재는 착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세하의 학폭 가해 폭로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네티즌은 안세하가 소위 말하는 일진이었다며 "안세하가 벽에 깨진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는 나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고 일진 무리 중 하나랑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세하의 학폭 가해를 주장하는 동창들의 폭로가 줄줄이 이어진 가운데 안세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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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안세하의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안세하 측은 "당사는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허위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하여 법률대리인(이엔티 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하여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 선언했다

 

교사 된 동창생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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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자는 안세하 졸업 사진을 증거로 공개하며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세하에게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 삶을 살길 바란다. 그리고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월 10일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는 건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 할 것"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에는 안세하에 대한 2차 폭로까지 나오면서 파문이 일고있다.

현직교사라고 주장한, 2차 폭로자 B씨는 첫 폭로글에 댓글로 “글쓴이가 적은 글은 모두 사실이며, 글쓴이를 뒤늦게나마 도와주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고 적었다. 그는 "안세하는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일진”이었으며, A씨가 언급한 ‘급탕실 사건’도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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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당시 글쓴이가 학교폭력을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선생님을 불러오거나 재욱이 무리에게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 하지 못했다. 보복당할까 무서웠기 때문”이라며 “그때 글쓴이를 도와주지 못하고 모른척한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이번에는 모른척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글을 쓴다. 저는 지금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있고, 아이들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생활부장교사를 맡고 있다.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하지마라, 학교폭력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도와줘라, 방관하지마라’라고 이야기 하면서 항상 부끄러웠다. 25여년 전의 제가 그 방관자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사를 보니 재욱이 회사 측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법적대응시 글쓴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 재욱이한테 꼭 사과받고 안좋은 기억 떨쳐버렸으면 좋겠다. 도움 필요하면 댓글남겨달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