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이븐하게 익지 않았어요"...김해준, 흑백요리사 안성재 심사위원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이 패러디 했다
하이뉴스 2024-10-01
"라면이 이븐하게 익지 않았어요"...김해준, 흑백요리사 안성재 심사위원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이 패러디 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큰 화제를 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김해준의 안성재 심사위원 패러디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김해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숏폼 콘텐츠로 안성재 심사위원을 패러디한 영상 두 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해준은 눈 앞 머리에 테이프 붙이는 등 디테일한 얼굴 묘사를 했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안성재 특유의 눈 깜빡임까지 따라한 김해준은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임파인 다이닝 대표 안섬재 셰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을 깜빡이더니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라면의 '익힘 정도'입니다 근데 이 라면의 익힘은 라면이 타이트하게 들어갔다, 라면이 이븐 하게 익지 않았다. 고루 익지 않았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성재 셰프의 유행어 'EVEN하게 익지 않았다' 웃음 폭발
또한 김해준은 "간에 있어서는 타이트하게 간이 잘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제가 라면왕 제이쓴씨에게 드릴 말씀은"이라며 "잠시 보류하겠습니다"라며 보류를 많이 사용했던 안성재의 디테일함을 재현해 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급식 대가를 패러디한 모습. '급식외가'로 참가한 참가자가 고추장 불고기를 준비했다며 "콩나물과 개맛살을 곁들여 주시면 된다"고 했다. 김해준은 "아이들은 도미 뱃살 이런 거 안 좋아한다. 먹어보겠다"라고 말하더니, 이후 인터뷰에서 "아 초등학생 입맛이다 아 맛있다. 그런데도 먹게 되더라. 어렸을 때 이민을 가기 전에 급식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한다"라며 안성재의 심사평을 그대로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급식 외가님은 보류다. 감사하다"라며 또 보류 처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류입니다 할 때 개웃기네", "눈 깜빡이면서 '모수'부호 보내는건가요?", "심지어 왜 이렇게 닮은거야?", "이건 진짜 고소당해도 할 말 없다", "디테일 변태다", "말투도 진짜 지독하게 똑같네" ,"라면 간이 타이트한 게 아니라 정장이 너무 타이트한 거 아닌가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각각 166만, 108만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16일(월)부터 22일(일)까지 3,800,000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고 18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지난 17일 공개하자마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다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