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구여친 투샷"...전 남친 연인과 포옹하며 셀카 찍는 '제니·고마츠나나' 패기 수준에 네티즌들 '경악'

하이뉴스 2024-10-02

"지드래곤의 구여친 조합"...전 남친 연인과 포옹하며 셀카 찍는 '제니·고마츠나나' 패기 수준에 네티즌들 '경악'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의 투샷이 포착됐다.

10월 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명품 브랜드 '샤넬 2025 S/S' 쇼가 열린 가운데 제니와 고마츠 나나가 만난 영상이 하퍼스바자재팬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 속 제니와 고마츠 나나는 얼굴을 마주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 두 사람은 포옹으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제니와 고마츠 나나는 각각 과거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제기됐었던 인물이다. 이에 두사람의 친분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메리칸 마인드라는 게 이런건가" , "전 여친들끼리 다정하게 포옹이라니" , "쿨하다 못 해 춥다" , "진짜 쿨걸들 그 자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니와 고마츠 나나는 지난해 8월에도 한 패션 브랜드 컬렉션 쇼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 전여친 투샷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가 찍은 셀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이 발칵 뒤집혔다.

제니는 지난해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브라보. 이런 로맨틱한 쇼를 볼 수 있어 행복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봄·여름(S/S) 시즌 파리 패션위크 샤넬쇼에 참석해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상을 당한 제니는 눈 밑에 밴드를 붙이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제니와 고마츠 나나의 투 샷에 매우 놀랬다. 왜냐하면 두 사람 모두 빅뱅 지드래곤(G-DRAGON, 지디)과 열애설이 불거진 적이 있기 때문이다.

고마츠 나나는 2016년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가 해킹돼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타고 대거 유포됐다. YG엔터 측은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부정을 하는 다른 소속사들과 다르게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의 열애설에 묵묵부답으로 응하거나 인정을 하는 태도를 취해왔다.

고마츠 역시 한 방송에서 GD와의 열애설 관련 질문에 “정확한 관계가 아니다”라며 답변을 피했다.

제니는 지난 2021년에만 두 차례 지디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연애매체 디스패치는 제니와 GD가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주로 서울 한남동에 있는 지드래곤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한 매체는 "YG에서도 꽤 많은 사람들이 둘의 관계를 눈치채고 있다. 제니의 어머니도 지디와의 교제를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제니가 5월 지그래곤을 언팔하며 둘은 결별설에도 휘말렸다.

 

결별 간접적으로 인정한 지드래곤

과거 지드래곤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마츠나나와의 열애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016년 방송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지드래곤은 최근 불거진 일본 모델 고마츠 나나와 열애설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관계다”고 말했다.

MC들이 미즈하라 키코와의 결별은 정확하냐고 묻자 “결별을 인정하면 제가 만나게 되는 거냐”며 “그러면 둘다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진을 의식해서 같이 몰려다니고 그런 건 없고 원래 다 같이 어울리고 노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