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핀 주제에 VS 성X행 한 주제에"...박지윤·최동석, 카톡 폭로하며 알려진 두 사람의 '충격적인 사생활'
하이뉴스 2024-10-18
"바람 핀 주제에 VS 성X행 한 주제에"...박지윤·최동석, 카톡 폭로하며 알려진 두 사람의 '충격적인 사생활'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이 사생활까지 낱낱이 오픈하며 N번째 이혼 전쟁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대체 자녀 생각은 하는걸까? 알고 싶지 않은 TMI까지 공개되며 다시금 대중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 '디스패치'를 통해 최동석과 박지윤이 갈등을 빚으며 나눴던 대화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경제적 문제를 비롯해 정서적 외도, 성격, 자녀 양육 방식 등에서 극심한 갈등을 빚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두 사람이 최근 상간 맞소송을 했기에 외도 갈등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먼저 최동석은 박지윤이 남성 거래처 직원과 커피를 마시는 모습, 남성 후배의 차를 얻어 탄 것 등에 대해 불륜을 의심했고 "정신적 바람"이라며 질타했다. 또 박지윤과 과거 한 예능에 출연했던 남성 출연자가 박지윤에게 추석 안부 인사를 보낸 것에 대해서도 속칭 '호빠 선수'로 오해했고, 이에 박지윤에게 "호빠 그만 다녀!"라며 의심했다.
이에 박지윤은 최동석을 향해 "내가 너 정신병자라고 한 거는 너의 의처증 때문에 정신병자라고 한거야"라고 울분을 토했다. 최동석은 "의처증이고 지랄이고 너는 분명히 다른 남자 만나고 다녔고"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는 대화도 공개됐다.
박지윤, 남성과 호텔서 숙박
그런 가운데 지난 17일 '이진호의 연예뒤통령' 채널을 통해 박지윤과 박지윤 남사친 A씨의 미국 여행 전말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은 A씨 집에서 하루 묵었고 19금 영화도 함께 관람했다. 이후 박지윤이 호텔에 숙박할 때 A씨가 짧은 반바지를 입고 이동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누구든 단번에 박지윤의 '불륜'을 떠올릴 수 있지미나, A씨의 성적 정체성이 반전이었다.
A씨는 성적 정체성도 다르고 사실혼 배우자도 있는 상황. 최동석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박지윤과 A씨의 만남도 알고 있었다. 박지윤은 "성별만 다를 뿐 친구다. 애초에 사과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상황을 바꿔 생각해 보라. 최동석이 성적 정체성이 다른 여사친과 하룻밤을 보냈다면 이해가 되나" 등 성적 정체성을 차치하고도 박지윤의 행동은 부부 사이 용인되기 힘들다며 꼬집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박지윤 "누나 오늘 심하게 예쁜데ㅋㅋㅋ" 남성과 카톡 전말
또 박지윤이 한 셰프와 대화한 내용 중, C셰프가 호감을 드러내자 이를 딱 잘라내지는 못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되기도 했다.
2016년 C셰프가 박지윤에게 "누나 오늘 못 뵈러 갈 것 같아요. 일이 좀 생겨서 아쉬워요"라고 하자 박지윤은 "잉 아쉽네. 오늘 심하게 예쁜데ㅋㅋㅋ"라고 답했다. 그러자 C셰프는 "안돼요. 저 가뜩이나 팬인데, 유부녀한테 설레면 어떻게 해요"라고 말했고 박지윤은 "사실 난 둘이 봐도 전혀 안 부담스러운데, 남편이 알면 대노함. 투기가 심해. 박지윤 바람 났다고 찌라시 돌아. 상상만 해도 웃김"이라고 말했다.
불륜까지 의심한 최동석이 너무 했다는 의견과 함께 박지윤도 빌미를 줬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최동석, 아이에게 정서적 학대 발언 논란
두 사람은 정말 갈 데까지 간 듯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너는 너는 애 앞에서 '네 엄마가 다른 남자한테 꼬리를 쳤어'라고 하는 건 훈육이야? 양육이야?"라고 묻고 최동석은 "팩트"라며 말싸움하는 대화도 공개됐다.
박지윤은 "그건 폭력이야. 정서적 폭력. 그러면 내가 다 A 앞에서 얘기할까? 니네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라며 부부간 성폭행까지 언급했고 최동석은 "왜?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맞섰다. 박지윤도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이 돼"라며 감정을 폭발시켰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2009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해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