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cm에 여배우 비주얼"...조세호, 지드래곤 SNS서 '드디어 공개된 9세 연하 신부' 얼굴에 모두 '충격'

하이뉴스 2024-10-21

"175cm에 여배우 비주얼"...조세호, 지드래곤 SNS서 '드디어 공개된 9세 연하 신부' 얼굴에 모두 '충격'

가수 지드래곤(36)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조세호(42)의 9세 연하 신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지드래곤은 이날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한 뒤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지드래곤의 영상에는 조세호가 신부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결혼식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부의 실루엣을 본 누리꾼들은 "조세호가 신부한테 평생 잘 해야겠다", "신부님 여배우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조세호와 신부는 패션 등 관심사가 비슷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최근 이사를 마친 서울 용산구의 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결혼식이 끝난 뒤 조세호는 "조금 전 너무나 많은 분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며 "결혼 준비하며 많은 분에게 도움받았는데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잘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 예명 '양배추'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본명 조세호를 쓰기 시작한 그는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유 퀴즈 온 더 블럭', '홍김동전', '1박 2일'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175cm 장신 신부위해 까치발

조세호는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활동해 온 마당발인 만큼 결혼식이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한 초호화 하객들로 대거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다수의 연예인들은 자신의 계정에 이날 행복한 부부의 탄생을 축하했다.

절친들이니만큼 재치있는 사진들도 다수였다. 특히 박신혜는 자신의 스토리에 "세호 오빠 결혼 축하해요"라고 적고 신부와 키스하는 조세호가 까치발을 드는 모습을 포착해 사진을 게재했다.

자신보다 키가 큰 신부의 입술에 닿기 위해 구두굽을 활짝 들어 올린 조세호의 모습이었다.

조세호는 지난 2월 자신의 채널에 '조세호의 정확한 키를 알게된 그녀의 반응은!!? l 조세호의 꼴값'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에서 실제 정확한 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지금 만나는 친구에게 내 키가 '얼추 170cm'라고 했거든"이라며 자신의 키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홍김동전' 건강검진 촬영한 날 끝나고 그 친구를 만났다. 가방이 없어서 건강검진 문진표를 손에 들고 있었다. 식사 장소에 갔는데 이 종이를 어디다 두기 애매해서 '저 가방 안에다가 이거 종이 좀 넣어줄래?'라고 했다"고 자신의 정확한 키가 들통난 순간을 설명했다.

조세호는 "(여자친구가) '알겠어요'라며 종이를 받더니 '근데 오빠' 이러더라. 내가 '왜?' 그랬더니 '166.9cm예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순간 나름대로 (내가) 예능 많이 했던 사람이니까 '어 그러니까 재밌자고'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재밌자고 이렇게 하는 게 어딨냐'고 하더라"며 들켜버린 순간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장신이라고 전해진 바 있었다. 강재준은 조세호, 조세호 여자친구와 함께 골프를 치는 사이라고 밝히며 "여성 분이 키가 엄청 크시다"라고 말하며 자신 또한 장신인 이은형과 결혼한 단신 남편임을 강조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으로, 뛰어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