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반성한다"...환승연애2 김태이, 9월 새벽 강남서 '음주운전 적발' 검찰 송치
하이뉴스 2024-11-11
"깊이 반성한다"...환승연애2 김태이, 9월 새벽 강남서 '음주운전 적발' 검찰 송치
지난 2022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김태이(28·본명 김인식)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달 7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지난 9월 15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냈다. 이 행인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사고 후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7일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경위에 대해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주차 관리자가 차를 이동시켜달라고 거듭 요구했다”면서 “이에 차량을 이동시키던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하는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씨는 환승연애 2에 출연하기 전에는 모델과 배우로 활동했다. 2016년 MBC 드라마 ‘몬스터’에 단역으로, 2017년 MBC 드라마 ‘병원선’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현재는 바리스타이자 의류 브랜드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태이·박나언 '아파트 챌린지' 참여
'환승연애2' 김태이와 박나언도 '아파트'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달 23일 박나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파트 아파트 촬영 쉬는 시간에 아파트 아파트"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나란히 앉아 로제 '아파트' 노래에 맞춰 춤추는 태이, 나언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태이는 배우 같고 나언은 아이돌 같다", "얼굴합 좋다", "왜 이렇게 예뻐지고 잘생겨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태이의 X는 이지연, 박나언의 X는 정현규였다.
두 사람은 마지막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하지만 현실 커플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현재 박나언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 중인데 김태이가 게스트로 여러 번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밝혔다.
박나언은 1998년생, 김태이는 1996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