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에게 성X계만 강요"...서장훈, 식탐·성욕에 미친 '백수+초비만' 남편에게 분노 폭발
하이뉴스 2024-11-29
"임신한 아내에게 성X계만 강요"...서장훈, 식탐·성욕에 미친 '백수+초비만' 남편에게 분노 폭발
방송인 서장훈이 '본능 부부' 남편을 향해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하고 말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8살에 10살 연상 교회 선생님을 만나 혼전임신을 하고 뱃속에 일곱째 아이를 품고 있는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가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모습이 나왔다. 남편은 아내에게 5만원 이내로만 장을 보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햄, 베이컨, 소시지 등 자신이 먹고 싶은 가공육만 카드에 담았고, 임신한 아내는 뒷전인 모습을 보여 분노를 유발했다.
특히 아내가 해산물을 먹고 싶다고 말하자 남편은 "정신차려. 비싼 것만 좋아하냐?" 면박을 줬고 남편 위주의 장보기가 이어졌다. 이를 본 서장훈은 "임산부인데? 사줘야지. 자기 햄은 다 사놓고!"라며 언성을 높였다.
또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내가 "먹고 싶은 게 많지, (임신해서) 사람이 한 명 더 들어가 있는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아내는 "전복도 안 먹어봤는데, 한 번 먹어 보고 싶다. 낙지탕탕이도 먹어 보고 싶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밖에도 남편은 아이 식사보다 자신의 식사를 우선시 했고, 임신 중에도 아내에게 계속해서 잠자리를 요구하며 본능에만 충실한 모습을 보여 보는 사람들의 분노를 유발시켰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을 향해 "아니, 그러면 왜 꼬셨냐! 그때 고등학생을!"이라고 소리쳤다.
이후에도 서장훈은 "내가 이 방송 하고, 성대결절이 왔어. 제작진한테 병원비를 청구하려고 한다. 억울해서 그래"라고 하더니, 남편을 가리키며 "아니, 너 왜 그러니, 정말"이라고 답답해했다.
임신한 아내에게 잠자리만 요구하는 남편 '경악'
두 사람의 육아 또한 참담했다. 남편은 육아 역시 당연하다는듯 어린 첫째와 둘째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애들이 많이 도와준다. 첫째하고 둘째한테 최고로 미안하다. 얘네한테 기대는것 같다. 남편은 별로 기댈수있는 사람은 아닌것 같다. 애들이 저의 버팀목이 되지 않나 싶다"고 토로했다.
박하선은 "남편 없이 키워도 되겠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서장훈은 "이럴거면 아이를 저렇게까지 낳아야하나 생각도 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진태현은 "계획을 해서 가진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계획한적은 사실은 한번도 없었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저희도 예전에 중절수술 얘기했는데.."라고 말했지만, 서장훈은 "중절 수술이 아니라 본인들이 피임을 하든가 해야지 피임 안하죠?"라고 꼬집었다. 남편은 "잘 안한다"고 남일인 듯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본능에 맡기고 사는거다. 이양반은 거의 원시시대처럼 산다. 먹고싶으면 먹고. 아까 보니까 누워있다가 갑자기 아내한테 '계란있냐' 하더니 3살짜리한테 계란 가져오라고 해서 계란먹고. 두분을 제가 놀리거나 이러는게 아니라 이건 여러가지로 아이들한테도 문제고 아내에게도 문제도 여러가지 문제가 보이기때문에 얘기한거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박하선은 "집안일은 왜 안하는거냐"고 물었고, 남편은 "주말 한정으로 조금씩 도와준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미안한데 주말 한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근하는 사람이나 주말 한정으로 도와주는거지 그자리에 계속 누워있었는데 왜 주말한정으로 도와주는거냐. 계속 공휴일인데 갑자기 뭔 주말한정으로 도와주는거냐"고 지적했다. 아내는 남편이 도와주지 않은 상황에서도 왜 가만히 있냐는 질문에 "몇번은 얘기했고 크게 싸웠다. 나는 나름대로 했다 하면서 크게 몸싸움 한적도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두분이 뭔 몸싸움을 하냐. 체격이 내가 보니까 미안한 얘기지만 3배가 더 나간다. 무슨 몸싸움을 하냐"고 황당함을 표했고, 박하선은 "믿지 못하겠지만 몸싸움해서 경찰도 왔다더라. 몸싸움 많았다더라. 아내는 무서운거다. 좀만 이렇게 하면 몸싸움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어떤식으로 했냐"고 물었고, 남편은 "서로 밀고당기고"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의 작은 체구를 보고 "밀면 큰일날거같은데"라고 말했고, 남편은 "생각보다 손이 맵다"고 둘러댔다. 이를 듣던 진태현은 "변호 못하겠다. 최초 거부 하겠다"며 화가 난 듯 발언했다.
특히 다음편 예고에서는 임신중인 아내에게도 스킨십을 하며 관계를 요구하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너무 임신중에 하자고 하니까"라고 털어놨고, 박하선은 "참아야죠 애키우는데"라고 타박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런 게 남편이면 당장 이혼해야 한다" , "동물도 저런 남편처럼은 안 할 듯" , "보는데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 "아내분이 너무 불쌍하다" , "남자 진짜 극혐이다. 생긴대로 논다"등의 비난 섞인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