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개망신"...방송서 대놓고 '이곳'에 노상방뇨 했다고 말해 이미지 나락간 여배우
하이뉴스 2024-12-12
"국제적 개망신"...방송서 대놓고 '이곳'에 노상방뇨 했다고 말해 이미지 나락간 여배우
남자 연예인들과 공개열애를 하고 몇 번의 스캔들을 거쳤던 박수진은는 돌연 자신의 소속사 사장이자 13살 연상의 배우 배용준과 결혼해 큰 화제가 됐었다. 두 사람은 연애 시작부터 결혼까지 4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그런 박수진의 이미지가 결정적으로 추락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수진은 지난 2010년 SBS 강심장에 나와 자신의 노상방뇨 사연을 당당히 고백했다. 과거 그녀는 필리핀에서 스킨스쿠버를 했는데 복장을 다 착용한 후 신호가 왔고 물속에서 볼일을 봤다고 밝혔다. 다이버가 다가와서 저리 가라고 손을 내저었지만 못 알아듣고 자신을 위로 끌고 올라갔으며 결국 이동하면서 볼일을 봤다고 전했다.
박수진은 “과거 스킨스쿠버를 하기 위해 필리핀을 여행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스킨스쿠버 복장을 입었는데 기회를 틈타 몰래 흘려버릴 마음으로 스킨스쿠버 전문가를 따돌린 뒤 볼 일을 볼 기회를 노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기회를 잡았을 땐 너무 참아서 그런지 잘 나오지 않았다"고 실토하기도 해 패널들과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박수진은 “틈을 잡고 볼일을 보고 있는데 다이버가 다가오기에 ‘저리가라’고 손을 내 저었지만. 다이버가 이를 못 알아듣고는 나를 끌고 위로 올라가더라"며 "결국 이동하면서 볼일을 봤다”고 웃지 못할 사연을 전했다.
박수진의 고백에 당시 MC였던 강호동은 "여배우 분들이 왜 이런 예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로서는 고맙지만..."고 말해 민망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후 그녀는 '강심장' 출연 후 '쉬'라는 검색어가 따라다닌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박수진은 "이제까지 가수 활동하고 연기활동 했을 때보다 '강심장' 한 번 나갔을 때의 반응이 더 좋았던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진은 "어딜 가든지 '강심장'에서 내가 했던 얘기를 한다"며 "검색어에 박수진을 치면 항상 제목이 '필리핀에서 쉬', '필리핀에서 노상방뇨'라는 기사가 아직도 나온다"고 토로했다.
소속사 사장이었던 배용준과 결혼
박수진은 1985년 11월 27일에 태어났으며 배우이자 걸그룹 슈가의 멤버였다. 귀여운 외모와 코에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의 활약보다는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더 주목받았다.
커리어 측면에서 봤을땐 배우로서는 연기력이 부족하고 딱히 흥행한 작품이 별로 없어서 배우로 각인된 것은 아니나 예능 방송에서는 센스있고 재치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박수진은 1년 반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2001년 12월에 슈가로 데뷔했다. 얼굴은 예쁜데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해 "걸그룹 중에 제일 예쁜데 왜 이렇게 안 뜨냐"라는 반응이 많았던 멤버기도 하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아유미와 함께 예능 방송에 자주 출연했지만 슈가의 사실상 마지막 앨범이 된 3집 활동이 끝나고 2006년 5월에 스타월드와 계약이 만료되자 슈가를 탈퇴한 후, 기획사를 옮겨 연기자로 전업했다.
박수진은 2015년 3월에 키이스트로 이적했으며 2015년 5월 14일, 돌연 13살 연상의 배우 배용준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2015년 7월 27일 배용준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6년 5월에는 첫째 임신 사실을 밝혔고, 2016년 10월 23일, 아들을 출산했다. 또 2017년 8월 23일 첫째 출산 10개월만에 둘째를 임신하였다.
그러던 중 아이들 출산 후 조리원 면회 특혜나 삼성병원 특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많은 이들에 질타를 받았으며 2022년 11월 13일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하와이로 이주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 이후 복귀를 시도하였지만 반응은 좋지 못했다. 이후 남편 배용준과 함께 사실상 연예계를 떠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