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딸 유학비까지 다 끊고"...홍상수, 불륜으로 '광고 끊겨' 수입 없어진 김민희에게 '돈 다 쏟아부었다'

하이뉴스 2025-01-17

"친 딸 유학비까지 다 끊고"...홍상수, 불륜으로 '광고 끊겨' 수입 없어진 김민희에게 '돈 다 쏟아부었다'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임신 6개월이라는 소식이 들려와 충격을 안긴 가운데, 홍 감독이 생활비와 딸의 유학비까지 끊으며 김민희에게 물심양면 투자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민희는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영화감독 홍상수의 아이를 임신, 올해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현재 김민희와 홍상수는 김민희의 모친이 거주 중인 경기도 하남에 거주 중이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마트에서 장보는 모습부터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다니는 모습 등을 포착했다.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는 출산 후 홍상수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른다. 아이의 모친은 A씨가 된다. 김민희가 단독으로 자기 호적에 올릴 가능성도 있다.

홍상수 아내 조씨는 2017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내게는 이혼이란 없다. 그리고 그런 느낌이 있다. 저희 남편이 큰소리 치고 돌아올 것 같은.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저희 남편은 그럴 사람이다. 우리를 지금 이 지옥 속에 빠뜨려놓고 남편은 너무 행복한 표정을 해서 김민희를 쳐다보고 남편은 지금 첫사랑에 빠진 소년 같다. 그런데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조씨는 "요즘말로 끝난 부부 사이인데 왜 그러냐고 하는데 난 어찌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그만둘 수 없다. 30년동안 좋았던 추억이 너무 많다. 이대로 결혼생활을 끝낼 수 없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이 생활비도 끊었다면서 "생활비는 내가 벌고 있고 딸 유학비도 나와 친정에서 보태고 있다. 30년 동안 부부 사이가 정말 좋았다. 집돌이였고 집밥도 좋아했다. 부부사이가 나빠서 저러는 게 아니다. 내 느낌엔 남편이 다시 돌아올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홍상수 감독은 "그 사람 얘기는 수없이 매일 듣고 있다"라며 "그만 얘기해요. 됐습니다"라고 언성을 높이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홍상수, 생활비와 딸 유학비 끊으며 김민희 먹여 살렸다

홍상수가 불륜설에 휩싸였을 당시 김민희를 돕기 위해 딸의 유학비 지원을 중단했다고 전해져 다시금 충격을 안겼다.

2016년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의 부인 조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딸을 끔찍하게 아끼던 남편이 돌연 딸에게 '더 이상 유학비를 대줄 수 없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씨는 "남편과 김민희의 관계가 업계에 파다해져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들어오지 않아 그녀의 경제적 손실을 메워주어야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 씨는 "남편의 일기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김민희의 얼굴을 보는 순간 힘든 게 사라지고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을 발견하고 마치 내가 너무 사랑하는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는 악역 같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인정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커플링설, 데이트설 등 소문이 사실로 밝혀진 순간이었다.

이날 두 사람의 네 번째 손가락에는 같은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홍상수가 헛기침하는 김민희에게 물병을 따서 건네주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홍상수 아내 조씨, "김민희 임신 소식 몰랐다. 알려줘서 감사"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 아내 조씨가 입장을 전했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홍 감독의 아내 조씨는 "(남편 홍상수 감독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가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가 홍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42세인 김민희는 9년째 불륜을 이어가고 있는 64세 기혼자 홍 감독과 경기도 하남에서 동거 중이다. 이들은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지난해 여름 알게 됐고 올 봄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김민희의 임신 소식을 접한 후 산부인과에 동행하는 과감한 행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신 확인부터 검진까지 김민희를 살뜰하게 챙기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