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했으면 불륜녀가 폭로"...만삭인 서희원 폭행하고 네 번이나 임신 시킨 전남편의 충격적인 만행

하이뉴스 2025-02-06

"오죽했으면 불륜녀가 폭로"...만삭인 서희원 폭행하고 네 번이나 임신 시킨 전남편의 충격적인 만행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톱배우 쉬시위안(48·서희원)이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한 가운데, 중국 여배우 장잉잉이 쉬시위안의 죽음은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 탓이라며 폭로하며 분노했다.

장잉잉은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왕샤오페이 사진을 올리면서 그와 쉬시위안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과거 장잉잉은 왕샤오페이와 불륜설에 휩싸인 인물이다.

장잉잉은 “그녀(쉬시위안)는 그(왕샤오페이)와 결혼하고 아이를 갖기 위해 채식주의자에서 육식으로 바꿨다. 그녀는 그의 사업을 돕기 위해 돈을 빌려 전적으로 그를 지원했고, 목숨을 걸고 아이를 낳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녀는 출산 후 몸매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그에게 ‘물개’라고 욕을 먹었다. 그녀가 밥을 몇 입 더 먹자, (그가) 차가운 눈빛을 보냈고 그로 인해 그녀는 더 이상 먹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쉬시위안은 유산 후 산후조리를 하지 못한 채 왕샤오페이의 촬영 스케줄을 따맞춰줘야 했고, 그의 팬들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조롱을 듣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쉬시위안은 비염으로 인해 베이징의 스모그를 견디기 힘들어했는데, 왕샤오페이는 매일 창문을 열어 스모그를 들이마시며 쉬시위안을 이해하지 못했다고도 했다. 결국 쉬시위안은 몸이 버티지 못해 대만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는데, 왕샤오페이와 시댁에스 이를 두고 ‘대만 독립 지지자’로 몰아세우며 괴롭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왕샤오페이, 임신 중인 서희원 폭행하고 가족까지 폭행

장잉잉은 “쉬시위안은 이혼 후 그의 가족과 모든 관계를 끊고 자신의 삶을 살기를 원했지만, 그들은 끊임없이 쉬시위안을 방해하고 이용하면서 부를 축적하는 등 쉬시위안의 피와 살을 빨아먹었다”며 “쉬시위안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왕샤오페이의 가족들은 그녀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쉬시위안이 겪은 모든 상처는 결국 왕샤오페이가 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누구 때문에 쉬시위안의 건강이 이렇게 나빠졌을까?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의 건강이 극도로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네 번의 임신을 강요했다. 임신 중인 쉬시위안을 폭행하고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여동생과 친구들까지 때렸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에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고, 여론을 유도해 쉬시위안을 괴롭혔다. 왕샤오페이는 끊임없이 쉬시위안의 스타 이미지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겼고, 연애는 끊이지 않았고, 연기는 멈추지 않았다”면서 “거듭된 시댁 식구들의 괴롭힘으로 쉬시위안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공안에서 발작을 일으켰고, 이를 친척이 신고했을 때도 무시했다”고도 했다.

이어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을 두 번이나 위기에서 구해줬다고 주장하지만, 쉬시위안이 낳은 아이들이 몇 번이나 죽을 뻔한 건 누구 때문이냐? 모두 왕샤오페이의 자격지심 때문이다.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 곁에 아무도 없길 바랐고, 그녀를 마음대로 조종하고 모욕하길 원했다. 그가 없었다면 쉬시위안의 고통도 없었을 것”이라며 “쉬시위안은 매우 자랑스러운 소녀였지만, 지난 3년 동안 왕샤오페이와 그의 어머니에게 마치 아무런 존엄성도 없는 것처럼 모욕당했다. 그리고 지금,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의 죽음을 이용해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이라고 맹비난했다.

더불어 “쉬시위안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 누구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반면, 그녀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왕샤오페이는 비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다. 정말 웃기다”고 강조했다.

서희원(쉬시위안)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과거 면역계 요인으로 두 차례 유산 아픔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슬하엔 두 아이를 두고 있다.

구준엽과는 1998년 처음 만나 2000년대 초반까지 연인 관계를 이어오다 헤어졌다. 이후 왕샤오페이 이혼 한 뒤 20년 만에 재회했다. 이들은 2022년 결혼해 부부가 됐지만 3년 만에 사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