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걸스데이가 갑자기 잘됐던 이유"...XX기업 대표와 '신인 시절 스폰' 폭로 터져 난리 난 혜리
하이뉴스 2025-03-04

"망한 걸스데이가 갑자기 잘됐던 이유"...XX기업 대표와 '신인 시절 스폰' 폭로 터져 난리 난 혜리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유튜브 채널 ‘채절고정해’에는 ‘논논논’ 콘텐츠 ‘너 술먹고 나락갔다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신정환, 강병규, 엑소시스트 임덕영, 장혜리 등이 출연해 음주 논란과 자신의 경험에 대해 밝혔다.
강병규는 김호중과 술자리에서 만난 일화를 밝히며 “지인의 지인들이 편하게 술자리 유도하고 구설에 오를 간당간당한 자리에 자꾸 부르는 사람이 있다. 그걸 우리는 ‘마귀’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먼저 강병규는 "요즘 잘나가는 아이돌 있지않냐. 지인의 지인들이 편하게 술자리 유도하고 구설수에 오를 간당간당한 자리에 자꾸 부르는 사람이 있다. 그걸 우리는 '마귀'라고 부른다"라며 '거절하기 힘든 술자리 유혹'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에 혜리는 "저도 가본 적 있다. 가서 노래도 했다"면서 "아직까지도 제일 힘든 부분인 게 '술 한잔 하자면서 일 얘기를 하자'든지 '이렇게 하면서 인맥을 키워야 네가 클 수 있어'라고 한다. 그런 제안들이 너무 많다"면서 "요즘에는 또 술이 아닌 골프에 술이 된다. '골프치니?', '골프 한번 칠까'라고 온다. 저는 술도 못하고 그런 자리를 즐겨하지도 않는데, '내가 일을 조금 더 하고 싶으면 이 자리를 가야할까?' 고민이 된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신정환은 "남자들도 신인 때나 왕성하게 활동하 때 매니저들이 부른다. 그럼 그런 (접대하는) 데다. '일로 와바', '춤 한번 춰봐'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혜리는 “신인 때 되게 유명한 대표님이고 남자 신인도 불러 노래도 하고 그랬다”며 “그런데 ‘내가 너를 키워주겠다. 대신 내 여자친구 해라’ 이러시더라”며 “당황해서 ‘아닌 거 같다’고 했는데 본인이 그런 만남을 해서 키워낸 여자 연예인들을 언급하면서 ‘성공 모델이 있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혜리는 "저는 당황해서 '아닌 것 같다'라고 했는데, 본인이 그런 만남을 통해 키워낸 여자 연예인을 언급하면서 '너도 그렇게 만들어줄게'했다"면서 "저는 그게 어린나에 자존심이 많이 상해서 '내가 이렇게 하지 않아도 성공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근데 그분이 '너는 그렇게 하면 절대 못 커, 너는 이렇게 해서 커야 하는 거야. 이쪽 바닥은 다 그래'라고 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어쨌든 이쪽에서 계속 일을 하시는 대표님이니까 오다가다 인사하다보면 '너는 그때 내 제안을 거절해서 지금 그런 거야. 유명해지지 않는 거야' 하신다"라며 속상해 했다.
이를 들은 강병규는 "후회 안 되냐"라고 물었고, 혜리는 "생각은 해본다. '내가 그때 그런 결정을 했다면?' 한다. 근데 어떻게 그 사람을 믿고 내 모든걸 다 줄 수 있냐. 저는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계속해서 못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생인 장혜리는 지난 2020년 8월 트로트 가수로 데뷔, 싱글 '서방님(우렁각시)'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혜리, 재밌네 언급한 김원훈에게 정색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재밌네 대첩' 언급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2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1화에는 게스트로 혜리가 등장했다.
신동엽이 "혜리는 술 안 마시니까 술 마시고 술김에 SNS를 한다거나 한 적은 없었겠다. 그런 걸로 후회해 본 적이 없었겠네"라고 하자, 혜리는 "네, 술김에는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답했다.
신동엽이 "(SNS는) 다 맨정신에 올리냐"고 하자, 혜리는 "그렇다"고 답했는데, 이를 들은 김원훈은 "맨정신에 하는 거 되게 '재밌네'"라며 '재밌네 대첩'을 언급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앞서 지난해 3월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뒤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는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고, 이 때문에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혜리는 김원훈의 말에 정색하며 "재밌을 때만 재밌다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지금 재미없어서"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김원훈은 "그런 일이 생기고 기획사 대표님이 뭐라고 하셨냐. '혜리야 뭐 하는 거야?'라고 묻는다든지 그런 거 없었냐"며 캐물었고, 혜리는 "때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어떤 때요?"라며 모른척했다.
이어 김원훈은 "평소에 재밌는 일 있을 때"라며 또 한 번 혜리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고, 이에 혜리는 "몇살이냐. 되게 눈치 없어 보인다"며 황당하다는 듯 웃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아재'(AZ)와 '젠지'(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를 그리는 극사실주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