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좀 살려줘..." 김수현, 故김새론 호소 문자도 무시했다 '결국 볼뽀뽀' 사진 추가 공개
하이뉴스 2025-03-12

"오빠 나 좀 살려줘..." 김수현, 故김새론 호소 문자도 무시했다 '결국 볼뽀뽀' 사진 추가 공개
故김새론이 생전 배우 김수현에게 보냈던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이날 오후 실시간 방송을 통해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유족이 공개한 메시지 캡처본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난해 3월 19일 김수현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김수현에게 답장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고인은 김수현에게 "오빠 나 새론이야.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에 몇 퍼센트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 나갈게. 안 갚겠다는 소리는 아니고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끝까지 답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과 김수현의 볼 뽀뽀 사진 추가로 공개 '충격'

가세연 측은 또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를 하고 있는 사진도 추가로 공개해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열애설에 확신을 더했다.
사진 속 김새론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얼굴을 내밀고 있고, 김수현은 눈을 감은 채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10일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15세부터 21세가 될 때까지 6년간(2015년~2021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유족 주장에 따르면 김새론이 교통사고 논란을 일으켰던 2022년 당시 김수현과 이별한 상황이었지만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 원대 피해보상을 대신 해 주겠다고 나섰다. 이후 김새론과 골드메달리스트의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골드메달리스트는 2024년 김새론에게 돌연 약 7억 원을 변제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당황한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이에 김새론은 지난해 김새론은 김수현과 볼을 맞댄 초밀착 투샷을 공개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김수현 주연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영 도중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게재한 후 빠르게 삭제해 큰 파장이 일었다. 이 역시 김수현이 연락을 하지 않자 어쩔 수 없이 김수현과 연락이 닿기 위한 시도였다는 것이다.
당시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상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세의가 공개한 문자 내역에 따르면 김새론은 해당 입장문을 써두기만 했을 뿐 공개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새론이 자신에 대한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추가 입장문을 올리지 않은 점, 뽀뽀 사진을 풀지 않은 점 모두 김수현을 향한 배려가 아니었냐라고 추측하며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유족의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한 상황이다.
故김새론과 나눈 카톡 내용 공개한 사촌언니

故김새론과 사촌언니의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대화 중에도 기자들에게 전화가 걸려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촌언니는 "현재 입장문 정리중이라고 기사 떴네"라고 말했다. 이에 김새론은 "아닌데 오보임"이라며 자신이 쓴 입장 정리문을 보냈다. 이에 사촌언니는 "그럼 입장문은 조금 더 준비해서 나중에 내는거임?"라고 했고 김새론은 "안 낼건데. 그냥 써둔거야"라고 답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새론이 자신에 대한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추가 입장문을 올리지 않은 점, 뽀뽀 사진을 풀지 않은 점 모두 김수현을 향한 배려가 아니었냐라고 추측하며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