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 도미노 시작"...김수현, 위약금만 200억 이상...광고계 초비상

하이뉴스 2025-03-14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수현이 연루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광고계가 초비상에 걸렸다. 수년간 '광고계 블루칩'으로 불리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던 김수현이 이번 논란으로 위기에 몰리자, 그를 모델로 기용한 다수의 기업들이 계약 해지와 광고 중단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계약 건수만 16건 이상, 이에 따른 위약금 규모가 무려 200억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수현은 오랜 기간 호감형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하며 안정적인 광고 수익을 이어왔지만, 이번 논란 이후 그 신뢰가 타격을 입으면서 광고 모델로서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손절 도미노가 본격화될 경우, 김수현의 연예계 활동 전반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면서 각 기업들은 신속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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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동료 배우 고(故) 김새론과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광고업계에서 ‘손절’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경우, 김수현 측이 광고주들에게 막대한 위약금을 물어야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김수현은 아이더, 샤브올데이, 딘토, 홈플러스, 신한은행, 뚜레쥬르, 쿠쿠, 프라다, 조 말론 런던 등 총 16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최근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면서 각 기업들은 신속하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 K2코리아와 샤브올데이 측은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자사 공식 채널에서 김수현의 사진과 홍보 콘텐츠를 모두 삭제했다. 화장품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과 관련된 모든 일정을 전면 보류했다. 딘토 대표는 “전 직원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논의를 거듭했다”며 “현재는 모든 모델 관련 일정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계약 해지 시 발생할 위약금 규모 또한 상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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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막강한 팬덤을 기반으로 최고의 광고 모델료를 받아온 스타다. 특히 2012년 방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광고 수익만 약 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당시 그의 광고 출연료는 1년 기준 10억 원을 웃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군 복무 등의 이유로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업계에서는 손꼽히는 톱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높은 모델료만큼이나 계약 해지 시 발생할 위약금 규모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금액은 계약 비밀 조항으로 인해 공개되지 않았지만, 광고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법률 위반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지급된 광고비의 2~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위약금으로 지불한다’는 조항이 포함되는 것이 관례다.

 

소문일까, 진실일까…의혹의 실체를 둘러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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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의 유족은 최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배우 김수현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김수현이 2018년 군 복무 중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와, 두 사람이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담긴 사진까지 공개돼 논란이 더욱 커졌다.

현행법상 성인과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 간의 성행위는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에 해당하며, 이 경우 법정형은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김수현과 김새론이 교제를 시작했다고 주장되는 2015년 당시에는 해당 법 적용 연령 기준이 만 13세였기 때문에, 성행위가 있었다 하더라도 법적 처벌 대상이 아니었다는 점이 법적 쟁점으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