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심리적 불안감"...현재 극심한 압박감에 절대안정 조치 들어갔다는 '김수현 건강 상태'

하이뉴스 2025-03-14

"심각한 심리적 불안감"...현재 극심한 압박감에 절대안정 조치 들어갔다는 '김수현 건강 상태'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현재 심각한 심리적 불안정으로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14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다음주로 예고한 공식 입장을 앞당겨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엇 김수현은 지난 13일 故김새론의 관한 본인의 입장문을 다음 주에 밝히겠다고 알렸지만 하루가 지난 14일 입장문을 공개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통해 지난달 숨진 배우 고 김새론이 중학생이던 2015년부터 6년간 12살 연상인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유족 측 주장이 공개되며 파문이 인 가운데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의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입증 가능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다음 주 중에 입장문을 배포할 것을 안내했다"면서 "그러나 오늘 새벽 김수현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김수현씨가 절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앞서 김수현은 13일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던 터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이어 "김수현 씨는 가세연의 보도 이후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었다"면서 "12일 가세연의 방송이 끝난 밤, 회사 정문 건너편과 주차장에 카메라를 든 사람이 탄 차량이 새벽이 되도록 지키고 있었으며, 13일 점심 즈음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건물 주변을 배회하는 등 김수현씨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김새론이 2024년 3월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사진과 2025년 3월 11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모두 2020년 겨울의 같은 날 교제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새론과 교제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던 김수현 측은 볼뽀뽀 사진과 손편지 등이 추가 공개되자 13일 "명백한 증거"와 함께 다음 주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가 예정을 앞당겨 14일 오전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