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배우 이미지 단번에 와르르"...유연석, 70억 원 세금 탈세 논란 '연예인 추징액 중 최대 기록'

하이뉴스 2025-03-14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착한 배우 이미지 단번에 와르르"...유연석, 70억 원 세금 탈세 논란 '연예인 추징액 중 최대 기록'

따뜻한 미소’와 ‘선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유연석이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국세청이 유연석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한 끝에, 수십억 원대의 세금 추징을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평소 기부와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온 ‘착한 배우’라는 타이틀이 이번 탈세 의혹으로 인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국세청 조사는 유연석 개인뿐만 아니라 소속 회사 및 부동산 거래, 광고 수익 등 전방위적인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일부 소득 누락 및 세금 미납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세청은 수십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연석 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보이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연예계와 팬들 사이에서도 충격과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 ‘착한 배우’ 이미지가 강했던 유연석의 예상치 못한 탈세 의혹에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광고계와 방송계 역시 향후 계약에 대해 신중한 검토에 들어간 분위기다.

 

소득세 등 약 70억 원의 세금 추징을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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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배우 유연석에게 소득세 등 약 70억 원의 세금 추징을 통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연석은 이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하고, 여러 쟁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해 추징 금액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14일 CBS노컷뉴스 취재에 따르면, 국세청은 유연석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하고 최근 이를 통지했다. 이는 앞서 논란이 된 배우 이하늬의 추징액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유연석은 과거 배우 이하늬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포에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국세청은 해당 법인의 운영 과정에서 세금 납부와 관련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최종 확정되거나 고지된 사안은 아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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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연석은 국세청의 세금 추징 통지에 불복해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세 전 적부심사는 납세자가 과세 당국의 처분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신청하는 불복 절차로, 내·외부 위원들이 참여해 조사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유연석 측은 심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해 부과된 세액을 조정받겠다는 입장이다. 유연석 측은 소명을 통해 현재 약 70억 원으로 통보된 추징액이 30억 원대로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연석 측은 “현재 과세 전 적부심사를 통해 납부 세액이 재산정되는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사안은 과세 기준과 세법 해석에 따른 문제로, 법적 해석과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며, 아직 최종 확정되거나 고지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