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출산"...KCM, 13살·3살 두 딸 아빠였다 '뒤늦게 밝혀져'
하이뉴스 2025-03-19

"12년 전 출산"...KCM, 13살·3살 두 딸 아빠였다 '뒤늦게 밝혀져'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두 딸의 아빠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매체와의 단독 취재 결과,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KCM은 4년 전 결혼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 A씨 사이에서 이미 두 딸을 낳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KCM과 A씨는 13년 전인 2012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 중이긴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첫째 딸은 올해 중학교에 진학했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2021년, KCM과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혼인신고만 한 후 결혼식 없이 가족들과 언약식을 가졌다. KCM은 이듬해 11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연 당시 A씨와 10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KCM은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달콤한 신혼 생활을 자랑하는가 하면, A씨 외모에 대해 "걸 그룹 뉴진스(NJZ) 멤버 민지와 배우 한가인을 닮았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KCM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2022년, A씨와 둘째 딸을 출산했다.
이와 관련해 KCM은 스타뉴스에 "첫째 딸을 출산했을 당시에는 사기를 당하는 등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때문에 소중한 아이를 가졌음에도 결혼은 못했지만 아이는 아내와 잘 키웠다"면서 "2021년 겨울에 아내와 혼인신고 후 현재는 김포에서 노모를 모시면서 사랑스러운 두 딸, 아내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KCM은 지난 1월 발매된 '놀면 뭐하니?' 윈터송 리메이크 음원 발매 프로젝트 '겨울에 부르고 싶은 노래 PART 2'에 참여했다.
KCM, 故휘성 장례식 끝까지 함께 "이젠 편히 쉬어"

가수 KCM이 4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故휘성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KCM은 16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성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이젠 편히 쉬어. 잊지 않을게”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고인이 된 휘성의 납골당 풍경이 담겨 있어 슬픔을 더했다. KCM은 “나중에 또 같이 무대에서 노래하자”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거듭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10일 고 휘성은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당초 휘성은 15일 KCM과 합동 콘서트 ‘The Story’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에 KCM은 “15일에 만나자며. 성아, 미안해”라며 비통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앞서 유가족은 고인과 조용히 작별하고 싶다며 빈소 없이 장례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었으나 고인을 사랑한 이들과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고심 끝에 지난 14일 빈소를 차렸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엔 KCM 외에도 이효리, 아이유, 김태우, 케이윌, 윤하, 알리 등이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금일 고인의 영결식과 발인이 엄수된 가운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하동균, 상추, 김나운 등 연예계 동료들과 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