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안고 자고 싶어"...김수현, 17세 김새론에게 '실제로 하고싶다'고 말한 2016년 카톡 대화 '충격'
하이뉴스 2025-03-27

"너 안고 자고 싶어"...김수현, 17세 김새론에게 '실제로 하고싶다'고 말한 2016년 카톡 대화 '충격'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김새론과 김수현이 2016년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미성년자때부터 사귄 것이 맞다"고 재차 주장했다.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과 김새론이 2016년경부터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부 변호사 측은 개인정보 관련 이슈로 대화창을 편집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톡 대화에서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쪽"이라고 말하는 김새론에게 "나중에 실제로 해줘"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수현은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사진을 공유하며 "몸 상태가 안 좋냐"며 걱정어린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수현, 17세 김새론에게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김수현은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라고 말했고 김새론은 "그건 허락해 줄게"라고 답했다. 이같은 대화에 대해 부 변호사는 "안고 자는 것 이상을 요구하는 내용"이라며 "이게 사귀는 것이 아니면 어떤 관계인지 묻고 싶다. 당시 김새론은 17세였다"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새론에게 1, 2차 내용증명을 보낸 것을 언급하며 "김수현 측은 법적절차를 준수하고자 보냈다고 하는데 저희는 협박죄를 논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라며 "김새론이 당시 그 내용증명을 받고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었는지 두려움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 변호사는 "하루가 멀다 하게 김새론의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져 있고, 이로 인해 유족들에 대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유족들은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부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유족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주시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김새론이 어떤 이유에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귄 적 없다고 발뺌해 김새론 명예 실추시킨 김수현

김새론이 미성년자시절 김수현과 교제한 사실을 밝힌 이유에 대해 "김새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하하고 조롱하며 김새론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진호 유튜버를 고소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되돌아 온 것은 처음에 사귄 적이 없다는 거짓말을 하다가 사귀었다는 증거가 공개됏음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마디 없이 성인 이후에만 사귀었다고 다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김수현의 입장과 어떤 이유에선지 알 수 없지만 이진호 유튜버를 비롯한 사건관계인들의 김새론에 대한 무분별한 사생활 폭로 및 허위사실 유포였다"고 부연했다.
부 변호사는 "유족들은 증거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기자회견 이후로 유족들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족의 증언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교제 사실을 부인해왔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인정하면서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양측의 진실 공방은 이어졌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보낸 손 편지, 김수현이 김새론에 뽀뽀하는 사진,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과 김새론의 유족 및 고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