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살 하라는 거지"...유가족, 故김새론이 김수현한테 내용 증명 받고 '자해한' 사진 공개 '충격'

하이뉴스 2025-03-27

"나 자살 하라는 거지"...유가족, 故김새론이 김수현한테 내용 증명 받고 '자해한' 사진 공개 '충격'

유족 측이 고 김새론의 자해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고(故) 김새론 유족이 3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김수현 씨 측에서는 법적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이야기 하는데 우리는 협박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다. 이 내용증명을 받았을 때 고 김새론 양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는지를 표현한 것이었고 당시 친구와 나눴던 메시지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고 김새론과 친구의 카톡을 공개한 그는 "7억이라는 변제를 요구 받고 김새론 양이 말하는 것은 '그냥 자달라는거 아니냐'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다른 소속사들과 같이 실제로 위약금이 생겼을 때 7대3의 비율로 회사와 안분해야 하는게 정상인데 100% 자기에게 물게 했다, 자기한테 사기친거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친구분도 김새론의 말에 격하게 동의하며 욕설을 하며 위로를 하기도 했다. 한 마디로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연락이 와 힘들었다는 점도 볼 수 있다. 친구분도 '6년이나 사귀었으니 싱숭생숭 할 법 하다'면서 두 사람이 이미 사귀었다는 점을 알고 있다. 김새론 양은 내용증명을 받은 뒤 절망해 김수현 씨에게 살려달라 도움을 요청했으나 김수현씨는 연락하지 않고 2차 내용증명을 보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경으로 편지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쓴 편지를 공개하겠다"며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 내용에 대해 부지석 변호사는 "오해를 풀고 싶다는 표현을 쓰고 있고 중간에 보면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 이런 표현이 등장한다. 해당 편지는 보내지 못했다. 내용증명을 받고 4월 초에 김수현 씨가 살고 있는 곳으로 친구와 함께 가서 전달하려 했는데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 전달을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지석 변호사는 지난해 4월 13일 김새론이 자해를 한 사진을 함께 공개한 부지석 변호사는 "사진 공개를 고민했으나 내용증명을 받은 김새론 씨의 심경을 알려드릴 수 밖에 없어 공개한다. 자해한 날이 언제인지 사진에 나와있다. 내용증명을 받고 편지를 주려 했으나 편지도 전달하지 못하고 결국 자해했다는 점을 알려드리는 바이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김새론 진짜 엄청 억울해 보이고 절박해 보인다" , "회사 7:3비율도 진짜 문제인 것 같다" , "첫사랑이자 끝사랑에게 당한 배신감이 얼마나 크고 무서웠을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