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딸 유학비는 끊고 불륜 늦둥이 애지중지"...홍상수♥김민희 득남, 누구도 축복하지 않는 생명 탄생

하이뉴스 2025-04-09

"친 딸 유학비는 끊고 불륜 늦둥이 애지중지"...홍상수♥김민희 득남, 누구도 축복하지 않는 생명 탄생

'불륜 커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득남했다.

지난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아들을 출산해 하남시에 있는 산후조리원에 머무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자연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져 올해 봄 출산을 앞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임신설이 제기됐다. 이후 2월에는 김민희가 인천공항에서 만삭인 상태로 홍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사실로 밝혀졌다.

지난 2월에는 만삭의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을 따라 베를린으로 떠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두 사람은 불륜 관계로 인한 따가운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보여왔다.

다만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법적 혼인 상태다. 서류상 홍상수 아내는 김민희가 아닌 기존 아내다. 홍상수는 배우자와 이혼을 시도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홍상수가 항소하지 않으며 혼인 관계가 유지되고 있어 김민희와 관계는 '혼외 관계'로 분류된다.

이 상황에서 득남 소식이 전해지며 호적 등록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법적으로 홍상수 감독의 자녀로 새로 태어난 아기를 등록하려면 '혼외자'로 올려야 한다. 혹은 김민희 단독으로 '모자' 관계만 등록할 수도 있다.

이는 홍상수 감독의 유산 상속과도 연결된 민감한 문제기에 두 사람의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실제로 김미루 변호사는 지난 1월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해 "혼외자도 자식이기 때문에 민법 제1조 상속 순위에 따라서 직계 비속인 경우에는 상속인이 되기에 당연히 (재산을) 물려받는다"며 "홍상수 감독이 어머니에게 상당한 재산을 상속받았다면 혼외자도 그 상속권이 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홍상수, 치매 노모 돌봐준 아내 버리고 장모 장례식에도 불참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러나 그가 김민희와의 공개 불륜 인정 후 가족에게 지급하던 생활비와 첫딸의 유학비를 끊었다고 알려져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홍상수 감독의 기존 배우자는 한 인터뷰에서 "생활비는 내가 벌고 있고 딸 유학비도 나와 친정에서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첫딸의 유학비는 끊었지만 늦둥이 아들은 애지중지하는 홍상수 감독의 모습에 대중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또한 홍상수 감독이 자신의 외동딸 결혼식에까지 불참했던 것으로 전해져 또 한번 충격을 줬다.

홍상수는 2015년 김민희와 불륜 사실을 인정한 이후 가족과 연을 끊은 상태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김민희 임신 그 후... 홍상수가 낸 딸 결혼식 축의금 액수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홍상수 감독은 자신의 딸을 무척이나 아꼈다고 한다"라면서 "그런데 그 외동딸이 2~3년 전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홍상수 감독은 그렇게 아꼈던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불참뿐만 아니라 축의금조차 내지 않았다고 한다"라며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본 아내 측의 지인이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당시 아내는 담담하게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표정의 변화조차 없었다고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겉으로는 굉장히 담담해 보였지만 외동딸의 결혼식조차 참석하지 않고 심지어는 축의금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차마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상수는 2017년 빙모상(장모상)을 당했으나 끝내 빈소를 찾지 않아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장모는 과거 홍상수 딸의 유학비를 모두 내줬을 만큼 손녀 사랑이 지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홍상수 부인  조씨가 치매에 걸린 홍상수 모친을 수년간 돌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분노를 사고 있다.

2016년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의 부인 조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딸을 끔찍하게 아끼던 남편이 돌연 딸에게 '더 이상 유학비를 대줄 수 없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씨는 "남편과 김민희의 관계가 업계에 파다해져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들어오지 않아 그녀의 경제적 손실을 메워주어야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