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륜 수술에 이어 가슴까지"...이세영, 'A컵→E컵' 수술 후 수박 만한 사이즈 노출 '방송 불가'
하이뉴스 2025-04-10

"유륜 수술에 이어 가슴까지"...이세영, 'A컵→E컵' 수술 후 수박 만한 사이즈 노출 '방송 불가'
코미디언 이세영이 가슴 수술 후 만족감을 드러내며 과감한 노출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A컵에서 E컵으로 가슴수술 후 입고 싶었던 옷 입어보기ㅋㅋㅋㅋ(ft.비키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세영은 다양한 의상을 입어보며 변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가슴수술 전에 입어보고 싶었던 옷을 입어보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팬들과 소통했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가슴 필러 수술로 A컵에서 A~B컵이 됐고, 현재는 D~E컵 정도다.
이날 이세영은 “지금 와이어 있는 것은 못 하기 때문에 심리스 브라를 입고 있다”고 밝히며 가슴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 그는 “원래 A컵이었다가 가슴 필러를 맞고 꽉 찬 A~B컵 정도가 됐다. 그리고 수술 받은 후에는 D~E컵이 됐다”며 “수술 후 생착률을 높이려면 지방이 좀 있어야 한다더라. 52~53kg까지 증량했다가 지금은 46~7kg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유산소 운동만 하고 집 앞 마실 뛰는 정도였다. 두 달 넘게 운동을 못하면서 체중을 증량했는데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온 비결이 있다”면서 다이어트 도시락을 소개했다.
이세영은 과감한 드레스 자태를 뽐내면서 “이전에는 누브라나 모아주는 오프숄더 브라가 없으면 입을 수가 없었는데 이젠 너무 편하다. 신경 쓰지 않고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브래지어 없이 니플 패치만 하고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세영은 “전에 가슴 영상이 생각보다 이슈가 많이 되지 않았냐. 그때는 부기가 있을 때였다. 똑같은 D~E컵이어도 풀컵 느낌보다는 서양 언니들처럼 납작한 상태를 원했다. 지금은 붓기가 많이 빠져서 부담스럽지 않은 상태”라고 자랑했다.
그는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비키니를 소개하기도 했다. 스킨톤 비키니를 선보이면서는 “이건 안 될 것 같다. 방송이 안 될 것 같다”고 자체 심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록색 비키니를 입고 등장한 이세영은 “내 지인 10명 중에 2명은 이 비키니가 있다. 서로 돌려 입나 싶을 정도였다. 예쁘다. 마음에 든다”면서 “이젠 수영복 바스트가 작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세영, 가슴수술과 동시에 유륜 문신까지

개그우먼 이세영이 유륜문신 한 후기를 생생히 전해 화제다.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는 '개그우먼 이세영 가슴 수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세영은 "많은 고민 끝에 가슴 수술 받으러 왔다. 신중한 상담 끝에 일단 왔다. 이왕 하는 거 디테일하게 소개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은 늙지 않나. 마모되면서 주름도 생기고 색소 침착된다. 갓난아기 때는 다들 살색이고 핑크색이지. 근데 나이가 들고 마찰이 생기면 색이 변한다. 색을 예쁘게 바꾸려고 한다. 디테일하게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오늘은 유륜 색깔을 예쁘게 하는 시술을 받으러 왔다. 가슴 수술이다. 제가 (수술) 흉터가 있다. 내 가슴 보면 펭수 같다. 색이 너무 안 예쁜데 사랑에 빠진 눈으로 바꾸고 싶어서 왔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시술을 마친 이세영은 "진짜 대박이다. 제가 크림을 2주 동안 발랐는데 일주일 정도는 그대로인가 싶었는데 맨몸으로 거울을 보는데 '어머' 싶더라. 예전엔 갈색이었다면 지금은 연핑크가 됐다. 보여줄 수도 없고. 정말 신기하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가슴 필러 터져 등까지 퍼져...필러 다 긁어낸 후 엄청난 고통

앞서 이세영은 지난해 12월 가슴 필러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이 와 약 1000만 원을 들여 재수술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7~8년간 아무 문제 없이 지내다가 작년에 헬스장에서 멍때리고 걷다가 가슴이 바벨에 부딪혔다. 그때 시술받은 왼쪽 가슴 필러가 터졌다"고 밝혔다.
그는 “마른 사람일수록 진짜로 가슴이 큰 건 정말 유전적인 거다. 축복이다. 저는 굉장히 40kg 초반대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빈약했다. 말랐기 때문에 그게 콤플렉스여서 수술을 생각했는데 그게 너무 무서웠다”라고 가슴 필러를 맞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윗 볼륨이 없는 새가슴 스타일이라 위에다가 필러를 넣었다. 불과 7~8년 전만 해도 가슴 필러 시술이 한때 유행했다. 저도 그걸 받은 거다. 필러를 넣으면 되게 자연스러운 가슴이 된다고 하더라. 그게 최근에 부작용이 생겼다”라며 “알고 보니까 제가 받았던 시술이 지금 한국에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때 녹는 필러라고 해서 받았는데 녹지도 않고, 흡수되는 필러도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작년에 헬스장에서 바벨에 가슴을 쾅하고 부딪혔다. 너무 아팠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시술받았던 왼쪽 가슴 안쪽이 터졌다. 한 번에 퍼졌으면 바로 알았을텐데 서서히 찢어지고 있어서 몰랐다”라며 “어느날 가슴에 열감이 느껴지고, 병원을 가야 하나 싶었다. 거울을 봤는데 갑자기 광배가 커졌다. 가슴이 짝짝이가 됐다. 계속 안 좋아지고 있다가 며칠 동안 크게 갑자기 좋아지면서 필러가 등으로 퍼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소름 돋는다.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가슴 필러 부작용 후기를 찾아봤다. 끔찍한 후기들이 많더라. 나처럼 유행했을 때 받았던 사람들이 이제 부작용이 생긴 거다. 심지어 전문으로하는 병원도 별로 없다. 지금은 안 하는 시술이니까. 제가 찾고 찾다가 믿음이 가는 곳을 발견해서 상담을 받으러 갔다”라고 말했다.
결국 제거 수술을 받았다는 이세영은 “일단 수술은 잘 돼서 98% 정도 필러가 없어졌고, 나머지 미세한 찌꺼기들은 피 통을 열흘 정도 찼다. 한두 달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수술을 밑선 절개로 해서 흉터가 있는데 등까지 해서 다 긁어냈다. 오른쪽은 문제가 없었지만 양쪽을 맞춰야 되니까 다 긁어냈다. 정말 너무 아팠다”라고 전했다.
작은 시술이라도 잘 알아보고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이세영은 “이번에 크게 배우고 다짐한 게 성형 수술이나 시술이 나쁜 건 아니지만 정말 잘 알아보고 해야 한다”라며 “제거 수술은 가슴 수술 못지않게 돈이 들었다. 1,000만 원 좀 안 되게 들었다. 너무 아프고 돈은 돈대로 깨졌다. 감각이 돌아오는 대로 받을 가슴 수술은 정말 잘 알아보고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