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지디 이상형"...지드래곤, 트와이스 사나와 '럽스타' 들통 '일본어로 태그했다가' 빛삭

하이뉴스 2025-04-23

"누가봐도 지디 이상형"...지드래곤, 트와이스 사나와 '럽스타' 들통 '일본어로 태그했다가' 빛삭

가수 지드래곤과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드래곤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현장을 공유하면서 사나를 콕 찝어 언급했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고양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 관람객으로 참석했다. 이후 현장 사진을 올리며 감동을 전했다. 그런데 이때 '트와이스' 공식 계정이 아닌 사나 계정만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사진과 함께 일본어로 짧은 멘트 "에?"를 덧붙였다. 단순한 감탄사일 수 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트와이스 전체가 출연했는데 왜 사나만?"이라는 의문이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지디가 사나 팬인가 보다", "럽스타그램 들킨 건가", "무슨 사이지?" 등 둘의 사이를 의심하는 반응까지 나왔다.

이어 "지드래곤이 마르고 키가 크며 고양이 상에 일본인을 좋아하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다" , "지드래곤 이상형에 사나가 딱이다"등의 반응도 보였다.

이에 논란이 커질 조짐이 보이자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콜드플레이 서울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이들은 첫날 공연에서 'We Pray' 무대를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콜드플레이는 16일, 18일, 19일, 그리고 22일까지 총 4일간 공연을 마쳤고 오는 24일과 25일 두 차례 공연을 추가로 앞두고 있다. 이번 내한 콘서트로만 약 3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열애설만 9번, 지디만의 연애 패턴

그동안 지디는 여러 사람과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그때마다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먼저 진짜 사실이 아닌 건 직접 또는 소속사를 통해 바로 부인했다. 그 중에서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열애설은 재일교포 출신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이다.

특히 키코와 이주연과는 수년에 걸쳐 많은 증거를 남겼다. 그때마다 재차 열애설이 보도됐지만 내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만남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디가 “대중이 알 권리는 있지만 우리가 알릴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디는 “인정을 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문제지만 여자분 입장에서 봤을 때 저보다 피해가 많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섬세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만약 만났던 분들 중 사귀는 걸 오픈하고 싶다고 했으면 쿨하게 연애를 인정했을 것”이라고 연애관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