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껴서 어디 쓸 껀데?"...선우용녀, 한강뷰 아파트 거주 '매일 슈퍼카 타고 호텔 조식' 먹는 이유

하이뉴스 2025-04-30

"돈 아껴서 어디 쓸 껀데?"...선우용녀, 한강뷰 아파트 거주 '매일 슈퍼카 타고 호텔 조식' 먹는 이유 

배우 선우용여가 건강한 라이프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투자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매일 벤츠 몰고 호텔가서 조식뷔페 먹는 80세 선우용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아침 외출에 나선 선우용여는 "아침 공기가 좋다. 이럴 때 밥을 먹으러 가면 더 힐링 되는 기분이다. 집에서 혼자 궁상맞게 있는 것보다 아침 먹으러 가면서 화장도 하고, 옷도 입고 스스로 힐링이 된다. 또 거기 가면 사람들이 많다. '안녕하세요. 많이 드세요.' 인사하면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고급 벤츠 차량을 직접 운전한다며 "나는 운전이 제일 좋다. 나한테 제일 친한 친구는 자동차다. 운전한 지 60년 됐다. 내 발이기 때문에 좀 투자했다"고 전했다.

선우용여가 매일 아침 차를 몰고 가는 곳은 호텔 조식 뷔페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있을 땐 가족들 밥을 해줘야 했다. 다 같이 호텔에 가기엔 너무 비싸다. 근데 남편도 돌아가시고 아이들도 시집 장가가고 그럼 나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뷔페가 왜 좋냐면 여러 가지 음식이 있다. 혼자 여러 가지 장을 보면 한 끼 먹고 버리게 되더라. 그거 생각하면 조금 더 보태서 아침 조식을 먹는 게 낫다"며 "(가는 곳은) 다른 호텔보다 좀 저렴하면서 음식도 깔끔하다. 많이 나오지 않는다. 맛도 좋고 번잡스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후 선우용여는 조식당에 도착해 다양한 과일과 채소부터 생선, 밥, 쌀국수 등 풍성한 식사를 즐겼다.

과거 영양실조, 뇌경색으로 쓰러지기도 했다는 그는 "뷔페가 대중화됐으면 좋겠다. 내 몸을 위해 돈 아끼면 뭐 하나. 돈 이고 지고 가냐. 몇백, 몇천만 원짜리 옷도 사 입으면서 먹는 건 거지같이 먹으면 안 된다. 먹는 건 좋은 거 먹고, 입는 건 깨끗하게만 입으면 된다. 그리고 향수 좀 뿌리면 좋다. 그럼 내 몸이 '고맙다'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세 드셔서 다리가 멀쩡하시면 걸어와서 먹고, 가는 것도 운동이다. 홀로서기를 할 줄 알아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맞다. 나이 먹고 돈 아끼면 뭐하냐. 번 만큼 써야 한다" , "돈 아끼다 똥 된다" , "건강한 음식 잘 챙겨먹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게 가장 좋은 건강 관리다" , "선우용녀처럼 늙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선우용녀, "효도여행으로 박물관 아닌 명품관으로" 솔직 발언 

'선 넘은 패밀리'에 게스트로 출연한 선우용여가 '프랑스 패밀리'의 효도 여행을 지켜보다 "박물관 투어보다 명품관!"이라는 솔직한 신념(?)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8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프랑스 대표 파비앙, 이집트 대표 새미가 함께한 가운데,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각국의 특징에 맞춘 '효도 여행' 코스를 낱낱이 공개했다. '효도 여행' 특집에 맞춰 '국민 엄마' 배우 선우용여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했는데, 선우용여는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 패밀리들이 준비한 효도 여행을 지켜보며 연신 매콤한 돌직구 평을 내놨다.

먼저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X스티브와 로한-레나 남매가 인사를 나눴다. 김다선은 "친정 부모님이 3년 만에 프랑스로 오신다"라며 아이들에게 열심히 한국어 인사 연습을 시켰고, 공항으로 마중 나간 스티브는 장인-장모님을 다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열심히 에스코트에 나섰다. 부모님과 감격적인 상봉을 한 다음 날 아침, 김다선은 "스티브가 '효도 여행' 코스를 미리 짜놨다"라며 가족 모두와 함께 파리로 이동했다. 이들은 가장 처음으로 파리의 명소를 한 시간 동안 도는 센 강 크루즈 '바토 무슈'에 탑승했다. 선우용여는 "배멀미 나고, 앉으면 시차 때문에 졸립고"라며 잔소리를 가동했지만, 다행히 김다선의 부모님은 연신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다음으로 '프랑스 패밀리'는 패션 위크가 열리고 있는 '핫플'인 마레 지구로 이동했다. 그야말로 '쇼핑 천국'인 동네의 전경에 선우용여와 이혜원이 남다른 텐션을 폭발한 가운데, 선우용여는 "박물관을 돌면 너무 힘든데, 명품관은 안 힘들다"라는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직후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너도 그래!"라고 은근한 '팩폭'을 날렸고, 정곡을 찔린 이혜원은 "쇼핑 너무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