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에 이어 재벌5세"...이강인, 두산그룹 손녀와 '다정히 어깨 감싸며' 파리 데이트 포착 '야구장 데이트'까지
하이뉴스 2024-09-09
"걸그룹에 이어 재벌5세"...이강인, 두산그룹 손녀와 '다정히 어깨 감싸며' 파리 데이트 포착 '야구장 데이트'까지
'국가대표' 이강인(23·PSG)이 두산그룹 5세와 사랑에 빠졌다. 이강인의 연인은 박상효(25)로, 재벌그룹의 로열 패밀리로 알려져 있다.
박상효는 올해 25살로 이강인보다 2살 많은 1999년생이다. 그의 부친은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이며 박진원은 박용성 두산그룹 7대 회장의 장남이다.
이강인과 박상효는 올해 초에 처음 만났다. 둘이 사랑에 빠진 곳은 사랑의 도시 파리다. 이강인의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박상효를 알게 돼 소개했고,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두 사람의 측근은 '디스패치'에 "이강인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박상효를 알게 됐다"면서 "PSG 경기를 보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다"고 말했다
올 봄에는 할리우드 셀럽들의 단골 식당인 프랑스 파리 '시에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끝낸 뒤 파리 시내를 걸었는데, 이때 이강인이 박씨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다정히 어깨를 감싼 이강인의 손
이강인과 박상효는 저녁 식사를 하고, 파리 시내를 걸었다. 이때, 이강인이 박상효의 어깨를 다정히 감쌌다. 그날 현장에는 이강인 에이전트도 있었다.
한국에서도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6월, 한국에서는 친누나와 함께 잠실 야구장을 찾았다. 당시 이강인은 두산 홈 유니폼을, 박씨는 원정 유니폼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둘의 지인은 '디스패치'에 "여느 커플 데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맛집을 다니고, 경기를 직관하고, 커플템으로 애정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파블로 고살베스, 세사르 바나클로이 등이 박상효를 팔로우하고 있다. 이들은 발렌시아 유스 출신이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5일 월드컵 3차 예선에 선발 출전했다. 팔레스타인(FIFA랭킹 96위)을 상대로 유효슈팅 3개를 날렸지만, 경기를 마무리를 짓진 못했다.
결과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강인은 인터뷰에서 “형들이 기회를 잘 만들어줬는데 살리지 못해 미안하다.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3차 예선 2차전은 '오만' 원정이다
한편 이강인은 올해 초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4)과 열애설이 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나은 측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 사이라며 열애 중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누리꾼들이 밝혀낸 열애설 증거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그러지지 않았다.
이강인, 손가락 부상
이강인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훈련 도중 찍은 것으로 보인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이강인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
PSG는 스마일 이모티콘과 빨강, 파랑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여 이강인이 PSG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음을 알렸다.
그런데 사진 속 이강인의 손가락에는 테이프가 감겨 있었다. 해당 사진을 본 국내 축구 팬들과 PSG 팬들은 이 사진을 보고 오히려 크게 걱정했다. 이강인의 오른쪽 약지와 새끼 손가락에 테이핑이 둘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탈골이 의심되는 모습에 팬들의 걱정 어린 댓글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하필 손가락을 다치다니" , "인과응보다" , "손흥민 손가락 탈구로 난리 났었는데 본인이 손가락을 다치게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시즌 이강인이 물 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부상 정도에 관심이 쏠린다. 손가락 부상이 경기를 못 뛸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력에 조금이나마 영향이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입단 초기 부상과 아시안게임 차출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겨울에는 아시안컵까지 다녀오면서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혔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던 이강인은 몽펠리에전 득점으로 기지개를 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올리며 리그,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페옹을 들어올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험상 1명의 선수가 48골을 넣는 것보다 4명의 선수가 12골씩 넣는 것이 낫다"며 음바페 공백 극복에 자신감을 보인 가운데 PSG는 다양한 선수들의 득점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의 올 시즌 초반 맹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이강인의 몽펠리에전 득점 상황에 대해 '이강인은 무자비한 타격을 가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4일 '지난해 여름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2000만유로를 지출했다. 마케팅 관점에서 보면 이강인의 영입은 PSG에게 히트작이었다'며 'PSG가 마케팅 효과를 위해 또 다른 아시아 선수를 영입한다는 주장이 주목받았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음바페와 함께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였다. 이강인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PSG는 아시아 선수를 다시 영입하지 않았다'며 이강인이 마케팅용 영입이 아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