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다"...폭싹 속았수다 제니 정체, 알고보니 천만 영화에 출연했던 '이 아역'이었다
하이뉴스 2025-05-05

"소름 돋는다"...폭싹 속았수다 제니 정체, 알고보니 천만 영화에 출연했던 '이 아역'이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과외하던 여고생 오제니 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의 딸 수안 역을 맡았던 김수안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제니로 등장한 김수안은 수수한 외모와 진솔한 매력으로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특히 제주에서의 자연스러운 삶을 경험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줘 “제니가 누구지?“라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수안은 2011년 아역으로 데뷔하여 영화 ‘군함도’, ‘신과 함께’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2016년 개봉한 영화 ‘부산행’에서는 10세 나이로 공유의 딸 역을 맡았던 김수안은 절절한 눈물 연기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고 진지한 연기를 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영화 '신과 함께'에서 '태산대왕'을 역을 맡았던 김수안은 어린 아이의 모습을 했지만 1000년이 넘게 산 저승의 시왕으로 출연했다. 섬뜩한 대사를 어린 아이의 순진무구한 눈망울로 익살스럽고 실감나게 읊어 나가는 모습에 천재아역이라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에 누리꾼들은 “헐 그 수안이가 제니였어?”,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부산행 아역이었구나 진짜 많이 컸다" , "와 알고보니 소름돋네" , “수안이 맞다고 해서 다시 보니 눈빛이 똑같다”, “폭싹 속았다 진짜” , "연기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잘하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팬들은 “이제는 아역이 아닌 성숙한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김수안은 ‘제니’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해지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수안이 이렇게 컸다니!’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이 놀라운 반전 정체는,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이야기거리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