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야동 수준"...문채원, SNL서 김원훈 성기에 대고 발로 문질 '선 넘은 19금 논란'
하이뉴스 2025-05-12

"그냥 야동 수준"...문채원, SNL서 김원훈 성기에 대고 발로 문질 '선 넘은 19금 논란'
'SNL 코리아' 시즌7에 문채원이 호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역대급 수위의 '19금 연기'로 화제에 올랐으나, 일각에서는 반응이 뜨거우니 점점 선을 넘는다는 평이다. 19세 이상 시청 등급 방송이라고 해도 표현이 과하다.
지난 10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7이 또다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문채원이 호스트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문채원은 ‘캥거루 연애’라는 코너에서 김원훈과 소꿉친구 설정이라는 콘셉트로 호흡을 맞췄다. 극중 김원훈에게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라며 짧은 반바지를 건네는가 하면 김원훈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지켜보기도 했다.

먼저 문채원은 김원훈에게 짧은 반바지를 건네며 옷을 갈아입으라고 제안했고, 김원훈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지켜봤다.
김원훈이 당황하자 문채원은 "우리 어릴 때 다 벗고 같이 목욕했다"면서 "그런데 너 많이 커진 것 같다"라며 김원훈의 신체 특정 부위를 겨냥했다.
문채원, 김원훈 주요 부위에 발 대고 문지르는 등 야릇한 행동 취해

다른 장면에서는 침대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김원훈에게 누우라고 말하더니 주요 부위에 발을 대고 거침없이 문지르는 동작을 취했다. 이 밖에도 수건을 이용해 김원훈의 다리 앞뒤를 문지르며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문채원은 "1단계, 2단계"라고 외치며 장난인 듯 애드립인 듯한 행동을 이어갔고 김원훈은 "4단계"는 없냐며 괴로운 듯 만족한 표정으로 19금 연기를 이어갔다.
파격적인 배우들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문채원 역대급 수위인데?", "김원훈 결혼했는데 괜찮은건가", "보는데 눈이 좀 찡그려졌다", "항상 SNL은 잘나가다 선을 조금씩 넘는 듯" , "점점더 과해지고 기괴해진다" , "이 정도면 성희롱 수준 아니냐" , "재미보다 19금에 더 치중한 방송 이라며 비판했다.

SNL의 선정성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달 26일 방송된 김사랑 편에서도 질타를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김사랑은 신동엽 입에 빨대를 꽂아 음료를 이어 마시고, 김원훈이 다시 김사랑 입에 빨대를 꽂아 먹는 등 재미는 커녕 기괴하고 엽기적인 콘셉트로 논란을 키웠다.
이에 시청자들은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채원은 SNL 방송 후 논란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무대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SNL 모든 제작진분들과 작가님들, 신동엽 선배님, 그리고 최고의 배우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하시고 열정으로 임하시는 현장에서 저도 최선을 다했지만, 서툰 모습도 담겼던 것 같아요"라고 첫 19금 코미디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