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항상 끓는다"...주우재, '만났던 여친들 다 내게 미쳐있었다'며 셀프 '정자왕' 발언 경악
하이뉴스 2025-05-22

"성욕 항상 끓는다"...주우재, '만났던 여친들 다 내게 미쳐있었다'며 셀프 '정자왕' 발언 경악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매운맛’ 질문에 솔직하고 유쾌하게 대응하며 또 한 번 레전드 짤을 경신했다.
주우재는 만나던 여자들이 전부 자신에게 미쳐있었다고 말하며, 무성욕자에 대한 발언도 서슴없이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비밀보장’ 518회가 공개됐다.
‘완물완궁(완전히 물어보고 완전히 궁금증 해소)’이라는 이름 아래 주우재가 직접 자신에 대한 루머, 소문, 궁금증을 맞받아치는 시간이 펼쳐졌다.
주우재, “내가 무성욕자? 만났던 여자들 나한테 미쳐있었다. 나는 정자왕”

방송 초반부터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주우재는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숙이 누나가 더 잘 안다”며 말을 아끼는 듯하다가 곧바로 “확실한 건, 만났던 분들은 다 나한테 미쳐서 떠났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연애 시기 얘기를 방송에서 했다가, 거짓말처럼 보인 적 있다. 시기 착각이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성욕 논쟁’에 대한 대답이었다. “주우재는 성욕이 있다 vs 없다”는 뜨거운 커뮤니티 떡밥에 대해 그는 단호히 말했다.
“무성욕자라니요? 누가 그렇게 정했나요? 전 항상 끓고 있습니다.”
송은이가 “네가 정자왕 이런 건 좀 이상하잖아”라고 농담을 던지자, 주우재는 “그렇다고 남성호르몬 수치가 0~1 ng/ml은 아닐 거 아니냐”며 셀프 반박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주우재, "고양이 같은 사람이 이상형"

이어진 질문은 ‘무성욕자에게 먹히는 플러팅 방법은?’이었고, 이에 주우재는 “저한테 통하는 건 고양이 같은 태도다”라며 특유의 연애 스타일도 공개했다.
“연애를 해도 서로 고양이 두 마리가 함께 있는 듯한 거리감이 좋다. 애교 많은 강아지보단, 살짝 예측 불가한 타입이 좋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는 “나름 방송 12년 차인데, 이런 질문은 어디서도 받아본 적 없다”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방송 중 김숙은 “내가 8년을 봤다. 예의도 바르고 술·담배도 안 하고, 생각도 건전하고, 효자다.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며 주우재의 미덕을 전격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송은이도 “주우재는 겉은 차가워 보여도 속은 따뜻한 사람”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는 “공개 연애는 피곤해지더라. 연예인 된 후에도 조용히 이래저래 만났다”며 웃어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