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했다 차였어요"...고준희, 실연의 충격으로 10kg 빠진 충격 근황...'방송중 눈물까지'
하이뉴스 2025-05-23

"고백했다 차였어요"...고준희, 실연의 충격으로 10kg 빠진 충격 근황...'방송중 눈물까지'
“다이어트요? 아니에요. 고백했다가… 차였어요.”
배우 고준희가 실연의 아픔으로 몸무게가 10kg 가까이 빠졌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전에도 ‘버닝썬 루머’로 긴 침묵을 겪은 그녀의 진심 고백에, 대중은 더욱 깊은 위로의 시선을 보냈다.
지난 22일 고준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다이어트 식단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러나 영상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무거웠다.
오랜만에 촬영에 임한 고준희의 홀쭉해진 얼굴과 체형에 제작진조차 “살이 너무 빠진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고준희는 “지금 한 10kg 가까이 빠졌다. 다이어트를 한 게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마음적으로 조금…”이라며 말을 아꼈지다.
그러자 제작진이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추론한다. 무슨 마음고생했는지 걱정한다"며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자, 고준희는 결국 "실연의 (마음고생), 고백을 했다가 차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내 결국 실연의 아픔을 고백했다.
고준희, "고백했는데 차였다" 솔직 발언 화제

“고백을 했는데… 차였어요.” 짧지만, 강한 울림의 말이었다.
고준희의 실연 고백이 담긴 이 장면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팬들은 “고준희가 차이다니 말도 안 된다”, “세상에 미친 사람이 또 하나 있었구나”라며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평소 털털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고준희가 이번엔 의외로 수줍고 아픈 고백을 내놓으며 진심을 전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마음을 뺏겼다.
“루머로 6년 공백…이젠 실연까지” 고준희의 굴곡진 시간

고준희는 앞서 2018년 '버닝썬 게이트'에 사실무근의 루머로 억울하게 연루된 뒤, 6년 가까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그녀는 이후 조용히 유튜브를 통해 소통을 재개했고, 진정성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는 ‘대식좌’ 매력으로 다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 고준희가 회복 도중 마주한 새로운 감정의 상처, 그리고 그 아픔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용기는 오히려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됐다.
영상 후반부에는 애초 제목 그대로 고준희의 다이어트 식단과 하루 루틴이 공개됐다.
하지만 평범한 식단 소개조차 그녀 특유의 솔직하고 엉뚱한 멘트, 할인 마니아, 유통기한 지난 음식도 먹는 털털함으로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댓글 창에는 “언니 힘내요, 진짜 멋진 사람이에요”, “연예인이 이렇게 인간적일 수 있나요?”, “실연도 고준희 손에 가면 예능이 된다”는 따뜻한 응원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고준희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 부진으로 살이 빠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겪으면 우리 몸에서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코르티솔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투태세에 돌입한다고 보면 되는데 심장이 빨리 뛰고 입이 마르며 위장관 운동이 느려져 소화가 잘 안 되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당연히 식욕은 감소한다. 이로 인해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