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표와 동반 여행"...국내 최정상 걸그룹 멤버, 그룹 탈퇴 후 '냉동난자' 얼리고 있는 충격 근황

하이뉴스 2025-05-28

"기업 대표와 동반 여행"...국내 최정상 걸그룹 멤버, 그룹 탈퇴 후 '냉동난자' 얼리고 있는 충격 근황

AOA의 전 멤버 초아가 ‘슬럼프→탈퇴→잠적’의 수렁을 딛고, 놀라운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가요계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던 그는 연예계 복귀는 물론, 주식 투자로 ‘돈을 쓸어담는’ 인생 2막을 연 데 이어 “냉동난자까지 계획 중”이라는 충격적인 고백까지 전했다.

 AOA 멤버들 중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던 초아는 금발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그러나 슬럼프와 난데없는 열애설로 지쳐버리고 말아 결국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다.

그러나 다시 방송계에 모습을 드러내 연예계 활동하며 번 돈을 모두 투자해 수익을 냈다는 그의 근황에 팬들은 응원을 하는 반면, 그가 이처럼 큰 돈을 벌게 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초아의 한결같은 열정이 빛을 발했다.

 

초아 "늦기 전에 난자 얼려야겠다" 결심

그룹 AOA의 멤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초아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그는 AOA를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했다가 이제는 유튜버로 변신했다.

지난 2023년 초아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취중진담.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 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녀는 "30대가 되면서 느낀 것들을 얘기하려고 한다"며 입을 뗐다.

이어 "(은퇴 후) 3년 정도 폐인처럼 지냈다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가수로서 뭔가 열심히 해야겠는데 옛날만큼의 열정이 안 나온다. 20대 때는 목표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면서 결혼에 대해 "비혼주의는 아니고 아이를 안 낳고 싶은 것도 아니다. 결혼생활을 잘하면서 아이도 키우고 일도 잘할 자신이 없다. 이젠 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또한 그녀는 "냉동난자를 하면 생물학적 한계 때문에 사회적인 시간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아이는 그렇지 않다"며 "문제들이 해결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모 기업 대표와 열애중 '탈퇴 이유도 이것 때문에?'

2012년 7월, 23세의 나이에 걸그룹 'AOA'로 데뷔하며 금발과 시원시원한 보컬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다. 

초아는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IPTV 판촉 아르바이트 등으로 월 500만 원 이상을 벌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약건수로 수당을 받는 시스템이었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열정으로 실적 1위를 달성한 덕에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하지만 열정을 너무 불태웠던 것일까. 결국 초아는 데뷔 5년 만에 찾아온 슬럼프로 인해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하는데 그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2017년 3월 11일에 열린 'AOA 단독 콘서트' 이후, 2개월간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며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자 소속사는 "초아가 재충전을 위한 개인적인 휴식 기간을 가지고 있다"며 발표했지만, 5월 17일에 한 매체가 "초아가 모 기업의 대표와 열애 중이다"는 내용의 열애설을 보도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결국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슬럼프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 전혀 근거 없는 열애설까지 터지니 초아는 지쳐버리고 만다. 6월 22일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AOA'의 탈퇴를 알린 초아.

이에 맞춰, 과거 초아의 열애설을 보도했던 매체가 다시 한번 초아의 열애설을 보도하며 초아와 해당 대표가 찍혀있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점차 논란이 커져갔다.

이에 대해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초아가 결혼을 하기 위해 그룹을 탈퇴했다", "초아가 임신하고 낙태를 하느라 그룹을 탈퇴했다" 등의 근거 없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초아는 "저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연애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을 하면 되는 건데 왜 저의 탈퇴가 열애설이 연관 지어지는지 모르겠다"라며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주식으로도 대박난 초아

하지만 초아는 그로부터 일주일 뒤에 공식적으로 'AOA'를 탈퇴한 뒤, 3년 넘는 긴 시간 동안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후 2021년, tvN 관찰 예능 '온앤오프'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관찰 예능인만큼 부담 없이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부담이 덜했다고 느낀 것일까. 시청자들도 그의 일상을 보고 컴백을 환영했다.

해당 방송에서 주식시장이 개장하는 시간에 맞춰 기상하는 등 주식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 그는, "코로나 사태로 주식이 떨어져서 시작하게 됐다"면서 주식을 시작한 계기를 알렸다.

초아의 열정은 주식에도 빛을 발했다. 한 주식 관련 웹예능에 출연한 초아는 "3년 동안 쉬면서 주식에 손을 대봤다. 5년의 연예계 활동 동안 번 돈을 모두 주식투자에 쏟아부어 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젠 진짜로 공부를 해야 할 때 "라고 밝히며, 주식에 소질이 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