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실제로 흥분"...김지훈, 이주빈과 베드신 촬영 중 절정 가는 표정과 '신체적 부위 변화' 고백
하이뉴스 2025-07-08

"촬영 중 실제로 흥분"...김지훈, 이주빈과 베드신 촬영 중 절정 가는 표정과 '신체적 부위 변화' 고백
배우 김지훈이 수위 높은 베드신의 숨겨진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 공개된 콘텐츠 ‘아침 먹고 가 EP.8’에는 김지훈이 출연해 MC 장성규와 함께 유쾌하면서도 적나라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김지훈의 일상 공간인 성수동 아파트에서 촬영됐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김지훈은 배우 생활 중 가장 파격적이었던 순간인 ‘베드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성규는 “형의 전라 베드신을 봤다. 어땠냐”라며 먼저 화제를 꺼냈고, 김지훈은 “처음이자 마지막 베드신이다”라며 웃으며 회상했다. 이어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원작이 워낙 수위가 셌다. 우리도 그에 못지않게 해보자고 미리 합의를 했다”며 “촬영은 속전속결로 끝났다. 준비는 많이 했지만 금방 끝나더라”고 말했다.
“변강쇠가 와도 못 뚫는다”…배드신의 현실은 ‘기저귀+청테이프’

장성규는 수위 높은 질문을 이어갔다. “베드신 촬영 중 흥분하거나 신체 변화가 생기면 어떻게 하냐. 기저귀를 뚫고 나오는 일도 있냐”고 묻자, 김지훈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변강쇠가 와도 못 뚫는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베드신 촬영할 땐 너무 신경 쓸 게 많다. 절대 그럴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배우들이 베드신 촬영 시 착용하는 ‘가리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여성용 생리대 큰 거에 청테이프를 붙여서 기저귀처럼 부착하는 방식”이라며 “보통은 스태프가 도와주지 않고 본인이 알아서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 장성규는 깜짝 놀라며 “진짜 디테일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서로 절정에 다다른 표정을 짓고 있더라. 그게 다 리얼로 느껴졌다”라고도 언급했다. 이에 김지훈은 “아무도 안 보는 공간에서 진짜 좋아서 나오는 표정들이 아니라, 다 계산된 연기다. ‘이렇게 하면 그렇게 보이겠구나’ 하는 식으로 신경을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싸움 장면은 무술 감독이 짜주지만 베드신은 그런 게 없다. 대부분 배우끼리 리허설을 여러 번 하며 합의해서 만든다”고 전하며, 실제로는 섬세한 조율 끝에 만들어지는 장면임을 강조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싸우는 액션 같은 연기는 정두홍 감독님 같은 분들이 이제 짜주지 않냐. 그것도 짜나? 섹X 감독이 있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고, 김지훈은 “싸움 장면은 무술 감독이 짜주지만 베드신은 그런 게 없다. 대부분 배우끼리 리허설을 여러 번 하며 합의해서 만든다”고 전하며, 실제로는 섬세한 조율 끝에 만들어지는 장면임을 강조했다.
장성규는 "우리가 봤을 때는 엄청 몰입하고 있는 것 같은 표정이더라"라고 했고, 김지훈은 "우리 둘이 좋아서 나오는 표정들이 아니라 연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니냐. 신경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다 가 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또한 장성규는 무술과 액션 영화를 예로 들며 "무술 감독님이 신을 짜 주지 않냐. 베드신도 감독이 있어서 짜주는 거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변했다.

이에 김지훈은 웃음을 터트리며 "딱히 지도 감독님은 안 계시고 배우들끼리 합의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김지훈의 솔직한 답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실 그간 모두가 궁금했던 이야기", "저렇게 담담하고 노련하게 이야기해주니 속이 다 시원하다", "장성규의 궁금증 대리해결 믿고 본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지훈은 또 다른 유튜브 예능에서 '종이의 집' 공개 이후 해외팬이 급증했다며 "댓글이나 메시지를 보면 브라질 팬들이 80%나 된다"라고 덧붙여 탁재훈과 신규진을 놀라게 했다
이 장면은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르게 회자됐다. 누리꾼들은 “모두가 궁금했던 진짜 이야기”, “기저귀 얘기까지 해 주다니 디테일 대박”, “저렇게 담담하게 말하니까 더 놀랍다”, “장성규 덕분에 대리만족함”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지훈은 해당 방송에서 “‘종이의 집’ 이후 해외 팬이 급증했다”며 “DM이나 댓글을 보면 브라질 팬이 80%를 차지한다”고 덧붙여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드라마에서의 강렬한 연기만큼이나 현실에서도 솔직하고 당당한 입담을 자랑한 김지훈. 그가 전한 파격적 베드신 비하인드는 오히려 배우로서의 진정성과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주는 순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