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주면 카톡도 공개할게^^"...꽃자, 방송 중 '문원과 트랜스젠더가 나눈 과거 DM' 내용 폭로 '충격'

하이뉴스 2025-07-17

"5억 주면 카톡도 공개할게^^"...꽃자, 방송 중 '문원과 트랜스젠더가 나눈 과거 DM' 내용 폭로 '충격'

그룹 '코요태' 신지 예비 남편 가수 문원이 트랜스젠더 크리에이터 방송 중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따.

최근 각종 온라인상에는 '트랜스젠더 크리에이터 꽃자 방송에 언급된 신지 예비 남편 문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지난 11일 꽃자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 내용이 담겼다. 이날 시청자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트랜스젠더에게 '문원과 어떻게 하다 맞팔로우를 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트랜스젠더는 "문원? 그게 누군데"라고 되물으며 "확인해 보니까 맞팔로우 상태가 맞다"고 답했다.

이후 꽃자는 당사자 휴대전화에서 다이렉트 메시지를 확인하더니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당사자 역시 다이렉트 메시지를 재차 확인한 후 깜짝 놀라 화면 밖으로 사라지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꽃짜가 '1억 주면 메시지 내용을 공개할 수 있냐'고 물었고 당사자는 '불가능하다'고 했다"며 "10억 주면 공개할 수 있냐고 다시 묻자 '그럼 가능하다. 5억 주면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원은 신지와 결혼 발표 후 '코요태' 멤버들과 상견례 자리에서 돌싱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 김종민과 빽가에게 다소 무례한 태도로 일관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문원은 지난 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부주의한 언행과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팬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직접 해명했다.

신지는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팀에 피해가 갈까봐 걱정된다. '너 때문에 코요태가 끝났다'는 반응을 보면 어떤 것보다 무섭고 힘들다. (팀은) 굳건한데 나 때문에 멤버들까지 미움받을까 걱정된다"며 심경을 전했다.

 

“5억이면 카톡 깐다” 발언 논란 후, 꽃자 직접 해명 나서

가수 신지의 예비남편 문원이 트랜스젠더 BJ 꽃자의 방송에서 트랜스젠더 세라와의 관계 의혹에 휘말리며 또 한 번 온라인이 들썩였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 중 한 명인 꽃자가 논란을 일축하며 해명에 나섰다.

꽃자는 지난 16일 개인 방송을 통해 “문원 씨와 세라는 성전환 이후에 알게 된 사이가 아니라, 세라가 남성이던 시절부터 알고 지낸 형·동생 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원 씨는 세라가 게이였던 것도, 트랜스젠더가 된 것도 몰랐다”며, 성적 관계나 사적인 연루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논란은 꽃자와 세라가 방송 중 “1억 줘도 DM 못 깐다”, “5억이면 카톡 깐다”는 식의 발언을 주고받으면서 증폭됐다. 이와 관련해 꽃자는 “그 발언이 과장된 농담이었으며, 실제 대화 내용에는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꽃자는 이어 “문원 씨가 세라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보고 ‘여자친구가 장난친 거냐’고 되물었을 정도로 트랜스젠더인 줄 몰랐다”고 언급하며, 이후 불편함에 언팔로우(맞팔 해제)한 것일 수 있지만 ‘이상한 관계’로 비약하는 건 억측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최근 내 사진까지 퍼지고 기사화되면서 일이 지나치게 커졌다”면서, “사실 별일도 아닌데 너무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원은 가수 신지와의 결혼 발표 이후로 이혼·자녀 존재 등 사생활 논란이 잇따르며 대중의 관심에 중심에 서 있다. 그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부주의한 언행과 논란으로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신지 역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내 일로 팀에 피해가 갈까 봐 걱정된다. ‘너 때문에 코요태 끝났다’는 말을 보면 정말 무섭다”며 심리적 고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