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소속사의 환호성"... 선업튀, OST '소나기' 멜론 8위까지 오르며 음원까지 씹어 먹었다
하이뉴스 2024-05-14
배우 변우석의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까. 이례적으로 음원 차트까지 접수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1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TOP100에는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8위, ‘Run Run’이 76위에 올랐다.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도 ‘소나기’가 TOP100 8위에 오른 것을 캡처해 SNS에 게재했다. 배우 소속사에서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만큼 ‘박제’를 통해 이 소식을 널리 알려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소나기’는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변우석)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김혜윤)을 생각하며 직접 만든 노래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소나기에 비유해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지켜주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소나기’는 지난 9일 멜론 TOP100 1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10위에 올랐다. 2계단 상승한 순위에서 하루 만에 또 2계단 상승, 8위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클립스의 ‘Run Run’도 TOP100에 차트인 하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3.1% 시청률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지난 7회부터 4%대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보이고 있다. 9회와 10회에 4.8%를 달성하며 5% 시청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 추자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23.0% 상승, 첫 방송 후 3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고, 변우석과 김혜윤은 역대급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점수와 함께 1위, 2위에 이름을 새겼다.
변우석은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름을 잃고 ‘류선재’로 불리면서 ‘월요병 치료제’로 추앙받고 있는 변우석은 예능, 팬미팅, 위버스 오픈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특히 변우석이 출연한 ‘런닝맨’은 3개월 만에 시청률 4%대를 달성하며 ‘변우석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tvN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변우석, 유퀴즈까지 진출
배우 변우석의 출연이 예고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14일 ‘유퀴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촬영 현장을 찾은 변우석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혹시 변우석 자기님을 업고 튀어도 될까요?” 등의 ‘주접’ 멘트도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변우석은 ‘유퀴즈’에서 훤칠한 키, 범접 불가한 모델미로 시원한 워킹을 선보이는 데 이어 피아노를 치는 모습까지 공개하면서 ‘류선재’ 그 자체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변우석은 모델 시절부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예고돼며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선재 업고 튀어’가 온라인에서 신드롬급 화제를 모으고 특히 변우석이 연기하는 류선재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그를 향한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많은 배우들이 드라마 홍보를 위해 '유퀴즈‘를 찾는 것을 고려하면 작품의 종영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변우석의 ’유퀴즈‘ 출연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이렇듯 ‘선재 업고 튀어’ 보유 채널인 tvN과 티빙은 물론이고 많은 방송가와 플랫폼들도 변우석과 ‘선재앓이’에 푹 빠져 있는 분위기다. SBS ‘런닝맨’은 인기 드라마이지만 타 방송사이기도 한 ‘선재 업고 튀어’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고, 변우석이 출연한 지난 주 방송을 통해 시청률 4%(닐슨코리아 전국)의 벽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그야말로 ‘변우석 효과’를 입증한 셈.
그런가 하면 넷플릭스는 변우석의 전작인 영화 ‘20세기 소녀’를 다시 발굴, 이날 변우석의 클립 영상을 공식 SNS에 올리며 ‘선재앓이’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음원사이트에서의 강세도 이례적이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중요한 매개로 사용되는 OST ‘소나기’는 변우석의 출중한 음색,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최근 멜론 TOP100 차트 8위까지 치솟으며 놀라운 화력을 재증명했다.
새로운 흥행 카드로 떠오른 변우석을 향한 관심과 인기가 뜨거워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