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으로 예뻐 사람 맞나 싶었다"...전지현·송혜교 실물 어느 정도길래 26년차 남배우의 증언
하이뉴스 2025-08-12

"충격적으로 예뻐 사람 맞나 싶었다"...전지현·송혜교 실물 어느 정도길래 26년차 남배우의 증언
배우 지진희가 SBS ‘틈만 나면,’에 출연해 데뷔 전 송혜교, 전지현의 실물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12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34회에는 ‘틈 친구’로 출연하는 ‘충주 지씨 형제’ 지진희·지석진이 등장해 서울 아현동을 배경으로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지진희는 과거 연예인들에게 벽을 느꼈던 순간을 회상했다. 배우 데뷔 전 사진작가 어시스트로 활동했던 그는 송혜교와 전지현을 처음 만났던 일을 떠올리며 “송혜교씨를 중학생 때, 전지현씨는 모델 시절에 봤다. 너무 예뻐서 ‘사람 맞나? 역시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듣던 지석진은 옆에 있던 유재석을 한동안 바라보다 “넌 어떻게 연예인이 됐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유재석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형이 있잖아”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지진희는 유재석·유연석·지석진의 리액션에 힘입어 그간 보기 힘들었던 ‘투머치토커’ 면모를 발휘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평소 취미가 클라이밍이라고 밝힌 지진희가 갑작스럽게 클라이밍 레전드 선수들의 이력을 줄줄이 나열해 유재석과 유연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멈출 기미 없이 클라이밍 개론까지 펼치자 유재석은 “이 형 입에 모터 달았다”며 센스 있는 한마디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지진희가 직접 클라이밍 시범을 선보이며 촬영에 열정을 드러냈다.
배우 나영희, 송혜교·김지원 실물 극찬 "실물 최고는 송혜교"

배우 나영희가 김지원과 송혜교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자신이 꼽은 ‘실물 甲’ 스타의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해 방송인 백지연은 “‘퀸즈’ 사모님 나영희가 밝히는 비하인드!! 모든 것이 완-벽했던 ‘눈물의 여왕’ 딸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나영희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흥행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드라마가 너무 잘 되고, 종방연에서 모두 모이니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도 원래 (김)지원이 팬이었다. 연기를 너무 잘하고 표현의 디테일이 놀라웠다”며 “지그시 보면 참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연기뿐 아니라 저런 인성을 가진 배우는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다”고 극찬했다.

특히 나영희는 “현장에서 보고 ‘아, 예쁘다. 실물이 너무 예쁘다’고 느낀 배우는 송혜교”라며 “나도 모르게 빨려 들어간다. 정말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 발언으로 나영희가 ‘모녀 호흡’을 맞춘 톱 여배우들이 재조명됐다. 그는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백화점 사장이자 여주인공 홍해인(김지원)의 엄마 역을 맡았고, 송혜교와는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2013년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전지현(천송이 역)의 어머니로 출연해 또 한 번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나영희 배우님은 진짜 톱스타 킬러네”, “톱 여배우는 한 번씩 나영희 딸로 나와야 하나 보다”, “송혜교 실물 정말 너무 궁금하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