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반대·폭로에도 소용 없어"...신지, 문원과 '결혼 전 동거' 이미 살림 합쳤다 '초호화 3층 전원주택 공개'
하이뉴스 2025-09-18

"전국민 반대·폭로에도 소용 없어"...신지, 문원과 '결혼 전 동거' 이미 살림 합쳤다 '초호화 3층 전원주택 공개'
코요태 신지가 결국 전국민적 반대 여론을 뚫고 예비신랑 문원과의 신혼살림을 전격 공개했다. 수개월간 이어진 학창 시절 괴롭힘, 군 복무 시절 논란, 전처 관련 의혹에도 불구하고 신지는 “굳건한 애정”을 내세우며 초호화 전원주택 생활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1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신혼집에 노래방이 있다고? 코요태 신지의 전원주택 최초공개 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지는 예비 남편 문원과 함께 사는 신혼집을 직접 소개했다.

신지는 “집 공개가 처음이라 떨린다. 내 집 공개도 처음인데 신혼집 공개라 더 떨린다”고 말하며 3층짜리 단독주택 내부를 차례로 공개했다. 1층에는 문원의 드레스룸이 자리했으며, 신지는 “(현관에) 들어와 오른쪽이 예비 신랑의 드레스룸이 됐다. 예비 신랑도 신발이 많지만 오히려 내가 신발이 더 많다”고 설명하며 행거와 신발장을 보여줬다.
제작진이 화장실 개수를 묻자 신지는 “4개”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이트 톤으로 꾸민 깔끔한 거실과 식탁, 서랍장에 가득한 김자반을 보여주며 “예비 신랑이 김자반을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현관 근처에는 팬들이 보낸 선물을 모아둔 공간이 마련돼 있었고, 신지는 “웨딩 사진이 나오면 여기다 놓아 신혼집 느낌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2층에는 신지의 옷방과 문원의 화장실, 세탁실, 안방, 그리고 방음벽과 스탠딩 마이크가 설치된 노래방이 자리했다. 실제 노래방 같은 분위기를 살린 공간은 눈길을 끌었다. 3층은 다락방 느낌으로 꾸며져 화장실과 테라스, 컴퓨터실 등이 있어 넉넉한 구조를 자랑했다.
"후회는 신지 몫"...집 공개하고 더욱 거세진 비판 여론

하지만 신지와 문원의 신혼집 공개는 여전히 싸늘한 여론 속에서 이어졌다. 앞서 공개된 상견례 영상 이후 문원의 돌싱 이력,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 전처 지인으로부터 제기된 이혼 서류 확인 요구 등 사생활 관련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지는 당당히 신혼집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국민이 말려도 못 막는 결혼”, “논란이 산더미인데 신혼집 자랑은 왜 하냐”, “애써 감추는 대신 더 큰 역풍을 자초한 셈”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신지는 지난 6월 유튜브를 통해 김종민, 빽가에게 예비 남편 문원을 소개하는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서 문원의 태도 문제와 전력(돌싱 이력) 등이 논란이 되며 부정적 여론이 일었다.
이에 대해 신지 소속사와 문원은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하며 협의이혼 확인서를 공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과 우려는 적지 않았다. 논란이 불거진 지 약 석 달이 지난 현재도 신지와 문원은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가고 있어 결혼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