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만 유튜버 상해기, 음주운전 후 차량 버리고 '여자 손잡고 도주하는 모습' CCTV 공개 '경악'
하이뉴스 2025-09-24

165만 유튜버 상해기, 음주운전 후 차량 버리고 '여자 손잡고 도주하는 모습' CCTV 공개 '경악'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상해기(본명 권상혁)가 음주운전 후 도주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에 휩싸였다. 사건 직후 그는 모든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해, 사실상 도피 아니냐는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40분께 A씨는 21일 오전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추적하자 송파구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약 300m를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며 도주를 시도,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165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충격적인 건 공개된 CCTV였다. 영상 속 A씨는 오전 4시10분쯤 술에 취해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12㎞ 운전한 후 차를 버리고 300m가량을 도주하다가 결국 붙잡혔다. 사건 현장 근처 CCTV에는 이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
누리꾼들은 “완전 범죄 스릴러 실사판”, “유튜버가 아니라 탈주범 같다”며 경악했다.
보도 직후 A 씨가 상해기라는 정황이 불거지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관상은 과학" , "얘 직원들한테도 막 대하더만" , "웅이랑 얘랑 착한 척 하는 게 느껴졌음"등의 비난을 보냈다.” 등 격한 비난으로 들끓고 있다.

상해기는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시작해 2019년 유튜브로 자리를 옮기며 먹방계 스타로 급부상했다. 특히 감자튀김 브랜드 ‘브리쉘프라이’를 론칭해 전국 30여 개 체인점을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성공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수년간 쌓아온 인기와 명성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누리꾼들은 “끝장났다, 이제 방송계에서 영영 못 본다”라며 등을 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