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조작한거고 장난이었다"...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갑작스럽게 하루만에 '입장 번복' 황당
하이뉴스 2025-10-22

"AI로 조작한거고 장난이었다"...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갑작스럽게 하루만에 '입장 번복' 황당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을 폭로했던 A씨가 "악성 루머 퍼트리게 돼서 정말 죄송하다. AI 사진을 썼다"면서 해당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면서 갑작스럽게 사과해 의아함을 낳고 있다.
독일인 여성 A씨는 22일 "최근 이이경 관련해서 이런 저런 사진을 많이 올렸다"면서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근데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고 하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하게 된 것 같다"며 사과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이이경에 대한 악성 루머처럼 퍼트리게 돼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 이입을 하게 됐다"면서 자신이 폭로했던 이이경 사생활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그는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하면 책임지겠다. 독일인이다 보니 문장이 서투른 것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 사람들이 믿을거라고 생각하나?" , "얼마 받았냐ㅋㅋ" , "AI 조작ㅋㅋㅋ그럴 법한 거짓말이다" , "AI 없었으면 어떡할 뻔ㅋㅋ영상까지 다 인증 하더니 이제와서 갑자기?" , "다~ 티난다ㅋㅋㅋ 모른 척 해줄께요" , "이미 이이경 이미지 나락"등의 반응을보였다.
이이경, "보X 사진 보내" 충격 발언

앞서 A씨는 20일 SNS 계정에 '이이경님 찐(진짜) 모습 노출한다'는 제목으로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공개했다. 캡처본에는 남성 B씨(A씨는 이이경이라 주장)가 A씨에게 신체 사이즈를 묻고 사진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A씨는 캡처본 속 이이경 사진을 근거로 B씨가 이이경임을 주장했다.
A씨는 "돈 요구 없었고, 나는 진짜 독일인"이라며 재차 글을 올렸다. A씨는 "다른 여성이 같은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란 마음"에 올린 것이라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과의 댓글 대화로도 자신의 입장을 알렸다. 한 네티즌이 "돈을 요구했다면서, 왜 남의 사생활은 공개하느냐. 한국에서는 불법"이라고 지적하자 A씨는"작년에 경제적으로 어려워 잠시 50만 원만 빌려줄 수 있냐고 물은 적이 있다. 반드시 갚을 생각이었고, 실제로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그 일 이후에도 미안한 마음으로 연락을 이어갔다"고 했다.

A씨의 폭로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이경의 성적 음담패설이었다. A씨는 "상대가 얼굴 궁금하다 해 셀카를 보냈고," 처음 가슴 부분을 가렸지만 "계속 보여달라 해서 그대로 보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이경은 "보X 사진 보내"라며 자신의 셀카를 보내는 등 충격적인 폭로글에 네티즌들은 경악했다.
나아가 A씨는 '증거'라는 추가 게시물로 파장을 키웠다. 이는 이이경 공식 SNS 계정을 스크롤하는 영상으로, A씨는 "다들 보여달라 해서 올린 진짜 계정 스크린 영상"이라 강조했다.
해당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에 이이경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면서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오니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