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 와이프지?"... 유명인 아내인 거 들통나 술집 선수한테 수천 만 원 뜯긴 의사 출신 아내

하이뉴스 2024-04-13

호스트바에 다니며 호스트바선수에세 1천만 원가량 스폰비를 지불한 유명인 아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명수 와이프로 유명한 한의사 한수민 씨가 호스트바 출입 논란으로 세간이 들썩거렸다.

지난 2019년, 박명수 아내인 한수민 씨가 강남의 호스트바에서 30대 남성과 만남을 가졌다는 소문이 흐르기 시작했다.

호스트바 출신 남성과 교제를 하던 도중, 호스트바 선수는 한수민 씨가 박명수의 와이프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한수민 씨와 박명수 씨의 결혼 사진까지 보내며 협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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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박명수 와이프 호스트바 출입 사실을 가지고 협박하며, 2차례에 걸쳐 930만 원을 받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한수민 씨를 협박했던 30대 남성은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중인 상태다.

박명수 측은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고 있지 않으며, 일부 네티즌들도 박명수 와이프 호스트바 출입 사실이 루머같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기도 했다.

한수민 씨의 또 다른 논란

한수민 씨는 1978년 12월17일 태어났으며 현대고등학교를 졸업 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졸업을 하였는데, 이번 호스트바 논란 외에도 몇 가지 논란이 더 있었다.

 

1.피부과 전문의 관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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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씨의 알려진 약력은 상당부분 과장되었으며, 특히나 존스홉킨스 얘기는 학력위조에 가깝다고 한다. 전공의와 시험을 거친 피부과 전문의가 아님에도 피부과 전문의 코스프레를 한다는 논란이 있었다.

한마디로 인턴,레지던트,전문의 시험을 마친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라 인턴 1년 마치고 곧바로 개업한 일반의라는 사실이다. 해당문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가운데에는 다른 과목이 아닌 '피부과' 전문의인 것으로 착각을 유발하기 때문일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피부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똑똑하다는 의대생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의 학생들이 피부과 레지던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부적절한 손동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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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씨는 2018년 8월 29일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날 방송에서 코팩 제품을 직접 시연하며 설명하던 중 한수민은 엄지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얼굴 위에 대는 소위 말하는 '엠X' 제스처를 해서 논란이 되었다. 

이후 논란이 일자 한수민 씨는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다만, 사과를 하였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마침 무한도전 멤버이자, 박명수와 절친한 사이인 방송인 하하도 인터넷 방송에서 해당 제스처를 시전했다는 누명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고, 소속사를 통해 해명했다. 이 일을 계기로 한수민 씨는 더 이상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아내의 맛에 간간이 출연했으나 그 후 박명수만 진행 MC로 출연했다.

 

3.허위 과대 광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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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씨는 2020년 1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다이어트, 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며 가짜 체험기 등을 활용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유통전문판매업체 등 8곳과 인플루언서 등 15명을 적발했는데 인플루언서 중에 박명수 아내 한수민과 탤런트 겸 가수 김준희가 함께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민 씨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며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남겼다. 하지만 반응은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었다. 대부분이 비난하는 내용과 그녀를 질책하는 내용이었으며. 남편 얼굴에 먹칠하지 마라는 말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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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씨는 평소 무한도전 멤버들의 아내들과 친분을 쌓으며 방송에도 종종 모습을 비친 바 있다. 방송에 나올 때 마다 끼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러 논란이 터진 후 현재 방송에서 전혀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텐데 왜 굳이 나서서..." , "남편이 쌓아 올린 이미지 아내가 다 망가뜨리네" , "조용히 자숙하고 방송에는 안 나오는 편이 좋으실 거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