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단 거짓말"...지연, SNS에 의미심장한 글 올려 '황재균과 이혼한 거' 맞다는 의혹 쏟아졌다 '충격'

하이뉴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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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 부부가 불거진 이혼설로 인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문제는 이 이혼설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혼설의 시작은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 2중계진 중 한 명인 이광길 해설위원의 발언에서 비롯되었다.

지난 25일, 황재균이 속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중계 도중 이광길 해설위원은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하는 거”라며 이혼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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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이는 라디오에서 그대로 드러났고, 야구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신빙성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되었다.

문제를 인지한 캐스터는 다음 이닝에서 “그런 썰을 (이광길)위원님이 누군가에게 들었다는 것이지, 공식 발표가 아니다”라고 하며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며 “확인하지 않고 이야기한 잘못”이라며 실수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그는 황재균에게 직접 연락해 오해를 풀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위원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이혼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지연, 왼손에서 사라진 결혼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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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이혼설 후 지연은 한 달간 특별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남편 황재균과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던 유튜브 활동 또한 활동을 멈췄다.

특히나 지연이 유튜브 채널 운영을 중단하며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유튜브 활동 휴식을 선언한 바.

또한 생일 파티 영상을 올렸지만 영상 속에서 황재균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과 일부 네티즌들은 지연이 황재균과 생일을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SNS 사진에서 지연의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가 없었던 점 등이 이혼설을 더욱 부추겼다.

 

3의미심장한 게시물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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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중계진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까 데뷔곡 '거짓말' 탄생의 축하일까.

29일, 데뷔 15주년을 맞은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무런 글 없이 데뷔곡 앨범 사진 하나만을 게재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발매했던 모든 앨범 사진을 하나씩 열거하기 보다 지연은 '강렬한 한 가지'를 택했다.

공교롭게도 해당 데뷔곡은 현재 지연과의 상황과 들어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연이 지난 6월 남편 황재균과의 이혼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해당 논란에 대해 황재균과 지연 두 사람 모두 본인이 직접 나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이 '찝찝한 썰'은 여전히 두 사람을 따라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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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거짓말’ 가사는 “사랑한단 거짓말 보고 싶을거란 니 거짓말, 다시 돌아온단 니 거짓말 모두 다 거짓말이야. 지켜준단 거짓말 나 없이 못산단 니 거짓말 이렇게 떠날 거면서 날 버릴 거면서 왜 내게 약속했니” 내용의 가사로 이뤄졌다.

한편 티아라는 2009년 7월 29일 디지털 싱글 앨범 '거짓말'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6명의 멤버였지만, 몇 번의 영입과 탈퇴 등을 거쳐 현재는 4인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